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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연구 제23권 제2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사도행전의 복음

Gospel in Acts: In terms of Witness to the God’s Kingdom Gospel

DOI : 10.24229/kents.2024.2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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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사도행전에 ‘하나님 나라 복음’이 로마제국을 포함한모든 나라에 ‘증거’되었음이 소개되어 있다고 논증한다. 이를 위해, ‘복음, 복음을 전하다, 전파하다, 증인 관련 단어들, 하나님 나라’와같은 표현이 사용된 본문 및 ‘말씀의 성장’ 측면에서의 구조에 집중한다. 우선, ‘복음, 복음을 전하다, 전파하다’가 사용된 본문을 통해, (1) 사도행전에서 ‘복음’ 및 ‘복음 전파’가 중요하다는 것, (2) ‘복음을전함’이 ‘예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 (3) 제1기에서 제4기로 갈수록 복음 전도자가 다변화된다는 것, (4) 제1 기에서 제4기로 갈수록 ‘복음’ 관련 요소가 추가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어, ‘증인 관련 단어들’이 ‘언약’뿐 아니라 ‘복음’과도 밀접하게 연결됨을 확인한다. 더불어, ‘사도행전의 나라’ 관련 주제를 다룬다. 사도행전의 기록목적과 관련하여 ‘변증’ 성격을 강하게 주장하던 이들에 대한 반론이제기되면서, ‘로마제국=사탄의 나라’라는 도식이 힘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사탄의 말(눅 4:7)에 담긴 거짓됨, 사도행전 2장과 4장의 ‘경제 문화’가 예루살렘 교회의 초기 모습과 관련된다는 점, 사도행전에소개된 설교와 재판을 통해 ‘청중의 지식과 수준 고려, 성경적 가치관으로 청중의 이해 재해석, 복음 증거’가 공통으로 중요하다는 점등을 고려할 때, ‘하나님 나라, 로마제국을 포함한 나라들, 사탄의나라’의 관계는 동심원 형태로 이해될 수 있다. 하나님의 직접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나라’가 동심원의 가운데에 있고, 그 둘레로 복음전도의 대상인 ‘로마제국을 포함한 세상 모든 나라’가 있으며, 가장바깥으로 ‘하나님의 통치는 반대하지만, 그분과 그리스도의 명령에는 굴복할 수밖에 없는 사탄의 나라’가 있다. 결국, 사도행전의 ‘복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증인 관련 단어들’ 과 ‘나라 관련 주제’가 함께 다뤄져야 한다. 실제로, ‘복음, 증인 및증거, 나라’ 관련 단어들이 쓰이는 본문만으로 사도행전의 줄거리를따라가 볼 때, 전체 줄거리가 각각의 시기별로 정리된다. 사도들이어떤 반대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주님과 그리스도 되심을증언하던 제1기, 복음 및 증거의 다변화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나라복음이 증거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해지는 제2기, 다양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복음 전도자들과 주님에 의해 복음이 증거되는 제3기, 바울을 통해 ‘하나님 나라 복음 증거의 복잡성’을 배우게 되는 제4기이다.

Firstly, the analysis based on the words of ‘gospel, evangelise, and proclamation’ results in the conclusion that (1) in Acts ‘gospel’ and ‘evangelise’ are essential, (2) the proclamation of the gospel in Acts refers to proclaiming Jesus and the kingdom of God, (3) the gospel proclaimers become more and more differentiated from the first period (Acts 1:4-6:7a) to the fourth one (19:21-28:31), and (4) the more elements are included from the first to the fourth. Secondly, we can say that not only ‘covenant’ but also ‘gospel’ is connected with the ‘witness’ and the related words. Thirdly, this study deals with the ‘kingdom’ concept in Acts. The apologetic purpose in Acts has met a strong counterpart which emphasises Jesus’ Lordship and links the Roman empire to the Satanic kingdom. However, the Roman empire can be seen as a region where the gospel should be proclaimed in that (1) the devil’s remark in Luke 4:9 can be a lie, (2) the economic culture found in Acts 2 and 4 belongs to the first period in Acts, and (3) Paul’s sermon and defence can be associated more with his attitudes to the audience than with political officers. As a result, the kingdoms can be structured as a concentric circle. In terms of the degree of obedience to God’s ruling power, the kingdom of God is at the core, and then the place for evangelism including the Roman empire, and lastly the Satanic kingdom, the place for those who do not want to obey God but should have been subdued by God’s commandments. In conclusion, this study shows that the gospel concept in Acts can be understood thoroughly with the ‘witness’ and ‘kingdom’ notions, and that the ‘gospel’ in Acts can be identified with the ‘God’s Kingdom gospel witness’.

1. 들어가며

2. 연구방법론

3. 복음 관련 개념들

4. ‘나라’ 관련 주제

5. 시기별로 살펴본 사도행전의 하나님 나라 복음 증거

6.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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