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의 직장인들은 끊임없이 증가하는 업무 부담과 빠르게 변화하는 작업 환경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도한 업무 몰입은 직무 소진을 초래하고, 이는 궁극적으로 개인의 워라밸(work-life balance)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는 워라밸로 인한 생산성 손실에 대한 영향 요소로서 부정적 관점의 직무 소진과 소진의 원인은 과도한 업무 몰입을 함께 검토함으로써 워라밸에 대한 과도한 업무 몰입으로 인한 직무 소진의 매개 효과를 규명하였다. 본 연구에서 과도한 업무 몰입이 직무 소진에 미치는 영향과 직무 소진이 워라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또는 워라밸, 직무 소진, 그리고 과도한 업무 몰입 간의 상호작용을 규명함으로써 조직 내에서 워라밸을 증진하게 시키고 직무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도한 업무 몰입이 직무 소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은 부분 채택되었다. 과도한 업무 몰입이 직무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종업원이 업무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몰입함으로써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자원이 과도하게 소모되어 결국 에너지가 고갈되고, 업무에 대한 냉소적 태도와 직업적 효능감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하는 결과이다. 과도한 업무 몰입으로 인한 직무 소진이 워라밸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도 부분 채택됨으로써 워라밸이 직무 소진에 의해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는 Fazal 등(2022)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였다. 둘째, 직무 소진의 매개 효과에 대한 가설은 고갈과 냉소주의가 업무방해와 사생활 간섭을 부분 매개하였으면, 직업 효능감은 아무 변수들 사이를 매개 하지 못하였고, 또한 사생활 향상의 경우 어떠한 변수도 매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ffice workers in modern society face an ever-increasing workload and a rapidly changing work environment. In this situation work over commitment can lead to job burnout, which can ultimately have a negative impact on an individual's work-life balance. This study clarified the mediating effect of job burnout due to work over-commitment on work-life balance (WLB), considering the negative perspective of job burnout and its cause as work over-commitment.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s of work over commitment on job burnout and the effects of job burnout on work-life balance, and to identify the interaction between work-life balance, job burnout, and work over commitment, so as to promote work-life balance within organizations and establish strategies to prevent burnout. As a result of this study, first, the hypothesis that work over commitment would have a positive effect on job burnout was partially accepted. This result means that there is the impact of work over commitment on job burnout implies that employees' physical, emotional, and mental resources are excessively consumed due to over-immersion and commitment in work, leading to energy depletion, a cynical attitude towards work, and a decrease in professional efficacy.The hypothesis that job burnout due to work over commitment will have a negative effect on work-life balance was also partially accepted, supporting Fazal et al. (2022)'s findings that work-life balance i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job burnout. Second, the hypothesis regarding the mediating effect of job burnout that exhaustion and cynicism partially mediated WIPL and PLIW, while professional efficacy did not mediate between any variables, and no variables mediated the WPLE.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 설정
Ⅲ. 연구의 설계
Ⅳ. 실증분석 결과
Ⅴ.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