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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노래를 시로, 시를 노래로: 조선시대 문학에 나타나는 한문과 한국어의 교차

Turning Songs into Poems and Poems into Songs: Intersections of Literary Sinitic and Vernacular Korean in Chosŏn Literature

DOI : 10.31666/jspklls.2023.3.1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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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5∼19세기 조선에서 한문과 한국어가 역동적으로 교차한 양상과, 그것이 당대의 시가에 끼친 영향을 탐구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본 논문은 시가담론의 진화를 추적하고, 조선의 시인과 작곡가들이 구전되던 노래를 텍스트로 변환하기 위해 사용한 다양한 전략을 탐구한다. 또한 시가의 창작과 번역에 영향을 준 시가의 기능, 음악적 및 텍스트적 보존, 정서적 및 서정적 즉각성에 관련된 상이한 시각들을 탐구한다. 본 논문은 한문과 한국어 간의 창조적 협업과 경합, 번역과 자국어화 간의 유동적 관계를 밝힌다. 전체적으로 본 논문은 시가 담론의 진화와 그에 따른 문학적 혁신이 조선의 복잡한 언어 생태계에 기여한 방식을 탐색한다.

1. 서론: 전근대 한문학에 있어서 시가의 문제

2. 15세기 조선의 한글과 자국어 문학

3. 시를 노래로 만들다: 16세기 詩의 발전

4. 통합의 증가: 17세기 문학의 발전

5. 노래를 기록하기: 시조 선집과 시조 번역(18세기∼19세기 초)

6. 시를 노래로 만들다: 한시에 바탕을 둔 19세기 시조의 발전

7.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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