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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禮記』試論 : 연구방법론을 중심으로

이 논문은 고전 연구의 새로운 방법에 대한 고민을 동양고전의 하나인 『禮記』에 접합하여, 고전연구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 보았다. 우리는 “전통과 이성의 대화”(Gadamer)라는 역사와 현대의 상호간섭적 해석패턴을 고전연구에 적용하여 『禮記』의 현대적 의의에 접근해 보았다. 『禮記』 전편에 걸쳐 일관된 ‘親親尊尊’의 문화가치관념과 “執兩用中”식의 모순조율형 실용적 사유패턴(中庸)은 중국인들이 역사현실의 교훈속에서 정립해 옹 문화심리구조로서 구체적 현실 속에서 다양한 가치균형점을 찾아가는 근거가 되었다. 아울러 ‘中庸’은 중국예문화의 최고가치표준으로서 밖으로는 예악 제정의 합법성(legitimacy) 근거가 되는 동시에, 안으로는 사회성원들로 하여금 ‘道德自律’(有恥且格)을 핵심으로 하는 고도의 이성적 자각을 유지하게끔 하였다. 이처럼 대립긴장의 균형구조를 문화심리구조로 내재화한 중국인들은 복잡다단한 사회관계망 속에서 구체적 상황에 가장 적합한 時措之宜-‘경우합리성’(Situation Rationality)-를 추구해가는 실용적 문화패턴을 형성하였다.

本文为了探索经典研究的突破口, 通过≪禮记≫的研究,试图找出经典研究的新方法。文中运用伽达摩尔(Gadamer)“哲学诠释学”的“传统與理性间的对话结構”来探索≪禮记≫中的现代意义。贯穿≪禮记≫的文化价值观念(亲亲尊尊)與张力结構型思维模式(中庸), 在漫长的历史现实的磨练中逐渐被成为中国人民的文化心理结構, 由此奠定了中国人民在矛盾现实中寻求价值平衡的内在根据。“中庸”作为中国禮文化中的最高价值标准,向外则成为制定禮乐的合法性(legitimacy)根据;向内则化为使社会成员保持道德自律(有耻且格)的理性自觉。将这種从矛盾中求和谐(执两用中)的张力结構内化为文化心理结構的中国人民, 在错综复杂的社会关系網络當中, 寻求“時措之宜”的境遇合理性(Situation Rationality), 由此形成了中国特有的实用性文化模式。

Ⅰ. 이끄는 말

Ⅱ. 古典의 연구 방법

Ⅲ. 『禮記』 연구

Ⅳ.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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