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후적 관점에서 기술투자 중소기업의 고용효과가 일반 중소기업과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기술투자에 사용되는 투자용 기술평가 모형의 고용효과에 대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2016년~2019년 기술투자를 받은 중소기업을 기준으로 성향점수매칭을 통해 일반 중소기업을 선별한 결과 기술투자 중소기업과 일반 중소기업 각각 1,632개가 최종적으로 분석에 사용되었다. 고용효과는 절대적 고용효과를 의미하는 고용증가율과 상대적 고용효과를 의미하는 매출액 고용계수로 구분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기술투자 중소기업의 고용증가율은 일반 중소기업 대비 유의하게 높았으며, 지속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매출액 고용계수의 경우 기술투자 중소기업이 일반 중소기업 대비 높으며 지속적이었지만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운용 중인 투자용 기술평가 모형은 절대적 고용효과를 의미하는 고용증가율과 관련하여 충분히 확장이 가능하며, 기술투자 중소기업의 매출액 고용계수가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만큼 향후 모형의 조정 및 수정을 통해 상대적 고용효과에 대한 변별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This study confirmed whether the employment effect of technology-invested SMEs was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at of general SMEs from an ex post perspective. Through this, the possibility of expanding the employment effect of the technology appraisal model for investment was confirmed. Through propensity score matching, 1,632 technology-invested SMEs and 1,632 general SMEs were ultimately used in the analysis. The employment effect was used in the analysis by dividing it into absolute employment effect (employment growth rate) and relative employment effect (sales employment coefficient).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employment growth rate of technology-invested SMEs was found to be significantly high and continuous. On the other hand, the sales employment coefficient was high and consistent for technology- invested SMEs, but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refore, it was confirmed that the current technology appraisal model for investment is sufficiently expandable in relation to the absolute employment effect (employment growth rate). In addition, as the sales employment coefficient of technology-invested SMEs continues to remain high, the conclusion was drawn that it is possible to secure discrimination in the relative employment effect (sales employment coefficient) by adjusting the appraisal model.
Ⅰ. 서론
Ⅱ. 선행 연구
Ⅲ. 연구 설계
Ⅳ. 실증 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