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커뮤니케이션에서 아포페니아(apophenia) 이미지의 광고 효과와 유형별 사례
Advertising Effects of Apophenia Imagery and Case Examples in Advertising Communication
- 한국디자인리서치학회
- 한국디자인리서치
- Vol9, No. 3(통권 32권)
- 2024.09
- 132 - 150 (19 pages)
우리는 달에서 토끼가 떡방아를 찧고 있다고 상상한다. 그러면 보름달이 환하게 비칠 때 달에 토끼가 있다고 상상하며 집중해서 보면 토끼가 정말 있는 것 같이 보인다. 모든 무관한 현상들 사이에서 어떤 의미, 연관성, 규칙성을 찾으려는 심리 현상을 아포페니아(Apophenia)라고 하는데 광고에서 광고 이미지의 아포페니아 표현은 빈번히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는 그리 많지 않다. 이에 본 연구는 문헌검토와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기존 연구문헌을 이용하여 아포페니아(apophenia) 관련 이론과 용어를 정의하고 있으며, 유형별 사례를 통해 아포페니이미지는 수용자에게 서로 무관한 현상들 사이에 의미, 규칙, 연관성을 찾아내서 믿는 현상을 유도할 수 있고 창의적 가치를 경험하게 하는 광고 기법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본 논문은 특히 존재한다고 믿지도 않는 비주얼내용에 왜 연관지어 인식하는 30여가지의 사례를 통해 유형별로 분석하여 설명하였다. 이를바탕으로 모순적으로 보이는 연관지으려는 인지현상에 대한 연구문제가 제기되었고 아포페니아 이미지의 사례분석을 통해서 그러한 의문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이 논문의 가장 중요한 의미를 찾고자 한다.
We often imagine a rabbit pounding rice cakes on the moon. When we focus on the full moon and imagine a rabbit on it, it can seem as though the rabbit is truly there. The psychological phenomenon of finding meaning, connections, or patterns among unrelated phenomena is called “apophenia”. Although apophenia is frequently used in advertising imagery, there is relatively little research on this topic. This study defines apophenia-related theories and terms using existing literature and case studies. It shows that apophenia imagery can lead viewers to perceive meaning, patterns, and connections among unrelated phenomena, thus inducing belief and creating creative value in advertising. In this context, the paper explains how seemingly non-existent visual content is perceived through various types of apophenia examples. Research questions about these seemingly paradoxical phenomena are raised, and the paper seeks to address these questions through case analysis of apophenia imagery, highlighting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1. 서론
2. 아포페니아 심리와 형태특성
3. 광고에 표현되는 아포페니아 이미지
4. 광고에 나타나는 아포페니아 이미지의 유형별 사례 분석
5.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