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에서는 한국어 교재에서 추출할 수 있는 요소들을 외국어 교재에 대한 일반론으로부터 살펴보면서 추출한 다음, 이어 한국어 교재의 유 형을 다양한 관점으로부터 분류해 보았다. 한국어 교재의 구성 요소로 는 다섯 개의 범주에서 37개의 요소들을 추출하였고, 한국어 교재의 유형론으로서 종합적 관점, 교수-학습의 조건, 교육과정과 교수요목, 역사적 전개에 따라 기준을 세우고 기존의 논의들을 정리하고 비판적 으로 검토해 보았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한국어 교재의 형성 과 정을 교재 유형의 전개사라는 측면에서 중세기· 근대 초기· 근현대기 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한국어 교재의 유형으로서 동아시아 외국어 교육의 전통으로 이어져 온 주제별 분류 어휘집 유형으로부터 상황별 담화 유형, 원전 텍스트 유형 등 일곱 가지의 교재의 유형을 도 출해 보았으며, 이러한 유형이 언어관, 언어교수를 위한 접근법 등으 로 역동적으로 교차하는 가운데 쇠퇴하거나 상승하는 등의 흐름을 가 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stablish a logical method for deducing constitutional components of KFL (Korean as a Foreign Language) textbooks, as well as categorizing them according to various criteria from previous studies. Therefore, this study deduces five categories from 37 KFL textbook components, subsequently suggesting 4 types of KFL textbook categories. Furthermore, this study discusses the formation process of KFL textbook categories from the medieval to the modern era by dividing it into three periods. More implications can be raised by reconstructing the diachronic flows of KFL textbooks.
1. 서론
2. 한국어 교재의 구성 요소와 유형 분류
3. 한국어 교재 유형의 형성과 전개
4.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