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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주역』 점법을 통한 『좌전』의 점법 사례 분석

Case Study on the Joajeon Method by the Analysis of the I Ching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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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주역』점법을 통한 『좌전』의 점법 분석으로 『좌전』에 실려 있는 19조의 점을 친 가운데 3조의 사례를 중심으로 고찰 하였다. 그리고 「계사상전」 제9장의 점법은 춘추전국시대의 『주역』점법을 요약하여 기록한 것이며, 이 점법과 『좌전』의 점친 사례를 세밀하게 연구하여 주희와 고형의 점법으로 정립되었는데, 이들의 점법을 비교 분석하였다. 또 점을 풀이하는 방식과,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를 중심 논제로 하였다. 『좌전』과 『국어』에 기록되어 있는 점친 사례들은 점친 결과를 기록한 것이지 점치는 방법을 기록한 것이 아니다. 『좌전』에는 『주역』으로 점친 사례가 19조, 『국어』에는 3조 기록되어 있다. 이것들은 춘추시대의 점친 사례들이며, 비록 『주역』점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그 시대의 점법과 점의 해석 방법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료다. 본고에서는 『좌전』의 『주역』점법의 사례를 살펴보면, 장공莊公 22년(B.C.672)에서는 본괘와 지괘의 괘상을 가지고 해석하고 효사 ‘觀光之國’을 해석한 점이나 否괘의 괘상을 가지고 효사 ‘利用賓于王’을 해석한 점 등은 본괘와 지괘 중에서 본괘의 괘명을 가지고 논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지괘의 상으로써 괘효사를 해석하고, 효사를 인용하여 점을 판단하였다. 閔公 원년(B.C.661)에서는 신료가 점을 풀이 한 대로 본괘의 괘명과 괘상을 가지고 점을 판단하였다. 또한 민공 2년(B.C.660)에서는 上괘의 離괘인 본괘 가운데 효가 乾이 되어 변한 것을 설명하고 있다. 상괘 離는 아들과 신하의 象에 비유하였고 乾은 아버지와 임금의 象에 비유해서 아들이 아버지처럼 되고 신하가 임금의 자리에 있는 象을 알 수 있었다. 「계사전」의 『주역』점법은 자세하지 않아 문장 자체만으로는 『주역』점법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이것을 바탕으로 주희와 고형이 발전시켰다. 오늘날에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점법은 주희의 점법이다. 고형은 주희가 밝히지 못한 변효를 찾는 법을 밝혔다. 이와 같이 좌전의 『주역』점법은 오늘날의 점을 치는 방법과 다소 차이가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어떠한 마음으로 점을 치고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 실제로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서 각기 다른 시각으로 주역을 활용하여 응용하는 가치는 적지 않다. 현대인에게 『주역』점이 인생에 대해 자문하는 실용적 가치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다만 그 점을 이해하고 판단해서 활용하는 것은 그 사람의 현명하고 어리석음에 따라서 그 쓰임을 얻게 되는 것이 그 의의라 하겠다. 따라서 앞으로 논자는 본고에서 논한 『좌전』 19조 중에서 점을 친 사례 분석 3조를 바탕으로 점법에 관한 보다 합리적이고 完定한 이론적 체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주역』 점법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인 연구과제로 삼고자 한다.

The study focused on the cases of Article 3, with the points of Article 19 contained in the Joajeon as an analysis of the methods of Joajeon using the I ching method of divination. The method of divination in Chapter 9 of the Kyesasangjeon summarizes the I Ching method of divination of the warring states period. The Method of divination studied in detail was established with the method of Zhu xi and Gohyeong. These methods are compared and analyzed. it also focuses on the method of solving points and important judging factors. The cases recorded in Joajeon and Kookeo are to record the results of predictions, not to record the way they were told. The method of divination is recorded in Article 16 in Joajeon and Article 3 in ‘Kookeo.’ These are examples from the warring states period. Although the I Ching points are not specifically referred, they are very valuable materials to learn about the way in which they were interpreted. In this case of the main part of divination method in I Ching of Joajeon, the interpretation of ‘Hyosa,’ ‘kwankwangjkook’ and with ‘main Gwae’ and ‘ Jigwae,’ ‘Hyosa’ ‘yiyongbinwuwang’ with shape of ‘pigwae’ can be defined as the ’gwae myeong’ between the main Gwae and the Jigwae. In addition, as a shape of ‘JIgwae’, ‘Gwaehyosa’ was interpreted and a point was determined by citing ‘Hyosa.’ In addition, as a shape of ‘Jigwae,’ ‘Gwaehyosa’ was interpreted and divination was determined by citing ‘Hyosa.’ In the first year of civil ‘Mingong’ appointment as a public official (B.C.661), the fortune was judged based on a ‘main gwae’ and a ‘Jigwae.’ The second year of civil service (B.C.666), the king's remarks on the main gugwae, were explained by the transformation of the king's portrait into a shape. ‘Sang gwae’ 離 was compared to 象 of the sons and vassals, and 乾 was compared to 象 of the father and the king, allowing the son to be like father, and the vassal 象 to be in the places of king. As the method of I Ching divination in ‘Kyaesajeon’ account is not detailed, it is difficult to understand the I Ching method by sentence itself. Based on this, Joo-hee and Go-hyeong have been developed. The method of divination we use today is Juhee's. Go-hyeong revealed a way to find the ‘Byeon Hyo’ that Joo-hee did not disclose. As such, divination method in I Ching of Joajeon might differ slightly from the way today. But the mental attitude of fortune telling and how to use it are important. Today it is valuable to utilize the main characters from different perspectives in different fields. It is clear that the I Ching divination to modern people has the practical value of consulting on life. But it is of significance that understanding it and judging it and using it depend on one’s wisdom and folly. In the future, the researcher will continue to study the I Ching divination method in order to pursue a more rational and complete theoretical systematization of divination method based on the cases of Article 3, with the points of Article 19 contained in the ‘Joajeon.’

Ⅰ. 서론

Ⅱ. 『주역』의 점법과 제(諸) 견해

Ⅲ. 『좌전』의 점법 事例 분석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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