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풍수의 坐向 연구 - 淨陰淨陽法을 중심으로

A study of aspect in the modern Fengshui Focusing on the Jeongeumjeongyang-Method(淨陰淨陽法)

풍수지리는 인간 환경과 자연환경의 관계가 어떻게 정립되어야 좋은가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또 자연의 좋은 환경을 위한 해석 시스템이 풍수지리이다. 풍수지리는 조상들이 오래 살아온 땅에서 깨달음과 자연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지혜이자 삶의 철학이다. 무엇보다 풍수지리는 자연을 하나의 氣로 보는 것이다. 氣의 측면에서 물질과 구별이 되지만 물질이 역시 氣를 발산하는 것이다. 氣는 陰氣와 陽氣로 대별되는데, 음기는 밤하늘의 별과 우주에서 오는 氣와 地氣이고, 陽氣는 햇빛과 바람, 물, 주로 낮에 느끼는 氣이다. 이 자연에서 오는 氣는 穴에서 方向에 따라 혈이 받은 氣의 強度는 달라진다. 이 혈의 坐向을 잡는 여러 가지 방법의 하나가 ‘淨陰 淨陽法’이다. 이 법은 易學의 九宮圖에 바탕을 두고, ‘구성법’과 ‘納甲法’을 응용한 것이다. 이 법의 근간은 달의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해가 질 때 달이 어느 위치에 있냐에 따라 同宮論이 결정되는 것이다. 이 동궁론의 향 법이 정음 정양법이다. 또 淨陰 淨陽法에는 용의 맥과 坐에 대하여는 ‘동궁 독궁론’을 쓰고, 앞의 向과 물의 來去는 『입지안전서』에 나오는 ‘보성번괘향법’을 사용한다. 즉 혈의 좌는 龍脈에 의지하고 向은 水의 來去에 따라 정하여 진다. 동궁독궁론은 單清行龍과 雙行龍이 있다. 단청 행룡은 5개(亥·卯·午·巽·辛)이다. 이정음정양법은 자연의 질적인 공간 관을 하도 낙서와 음양오행의 生剋除禍를 통하여 표현한 조상들의 경험철학이자 소박한 그들의 과학사상이라 하겠다. 풍수가 미신이라는 것은 옛 조상들이 자연과 인간의 경험을 그대로 反證 가능한 형식으로 추상화 한 것이라 보는데, 정음정양법은 이것을 이론화시킨 것이 풍수의 향법 이리고 보는데, 타 여러 가지 향법들 중 정음정양법 만이 과학사상에 근접한 풍수의 이론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 부분을 더욱 쉽게 설명하고자 노력하였다.

Fengshui is a theory that explains how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human environment and the natural environment should be established. In addition, the interpretation system for a good environment in nature is based on Fengshui. Fengshui is a repository of wisdom and a philosophy of life based on a deep insight into nature and enlightenment about the land where our ancestors lived for a long time. Above all, Fengshui sees nature as an energy. It is distinguished from matter in terms of energy, but matter also radiates energy. Spirit is broadly divided into yin-energy and yang-energy yin-energy corresponds to the earth energy and an energy coming from the stars in the night sky and the universe and yang-energy can be said to be a feeling of sunlight, wind, water, and mainly exists during the day. Depending on different aspects, the strength of the energy that the substance receives varies. One of the many ways to understand such aspects is the 'Jeongeumjeongyang-Method(淨陰淨陽法)'. This method is based on Gugungdo(九宮圖) of I Ching, and applied the ‘Gusung-Method(構成法)’ and the ‘Napgap-Method(納甲法)’. The basis of this law is the theory of Donggungron(同宮論), which determines location and direction depending on the difference between the tide and the ebb and the location of the moon at sunset. Setting a direction method of Donggunglon is the Jeongeumjeongyang method. And in the Jeongeumjeongyang method, ‘Donggungdokgungron’ is used for energy and location, and the ‘Boseongbungwaehyangbeop’ in the ‘Location Safety Book(『入地眼全書』)’ is used for the forward direction and a water route. That is, the location where the energy gathers depends on Yongmaeg(龍脈) and the direction is determined by the flow of water. It can be said that the combination of numbers and the creation and destruction based on Gugungdo affects the fortunes of Fengshui. In order to properly interpret what these numbers imply,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the symbols of the constituent numbers from 1 to 9. Digitized numbers from 1 to 9 assigned to the bearing space unfolded in the Gugung(九宮) are a systematic and objective way to predict the pathology. In other words, as a thought system different from the method of embedding in a fixed space, the frame is clear and logical, so the field reasoning becomes simple and cl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