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열 기반의 기후재난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블루그린루프는 빗물저금통과 잔디층으로 구성된 기술로써 건물 옥상에 설치하여 옥상 표면의 한기 또는 열기가 건물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줄여주는 기능을 한다. 이 연구에서는 동일한 옥상면적을 갖는 2개의 건물을 대상으로 겨울철에 블루그린루프를 설치한 건물과 그렇지 않은 건물의 실내온도 변화를 분석하여 난방효과에 대해 평가하였다. 그 결과 블루그린루프가 설치된 건물에서 모니터링 수행기간 전체 평균 0.56 ℃의 난방효과가 있었다. 또한 모든 온도 구간에서 난방효과가 있는 것이 아닌 6.5 ℃ 보다 낮은 외부 기온이 발생하는 구간부터 난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옥상에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일정부분 난방 효과를 확보할 수 있으며 향후 추가 기술개발을 통해 난방효율을 개선하는 방향의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With the increasing frequency of heat-based climate disasters due to recent climate change, various technologies are being developed to mitigate their impacts. Blue-green roofs (BGR) is a technology that consists of rainwater storage tanks and grass layers installed on building rooftops to reduce the infiltration of cold or heat into the building interiors. This study analyzed the indoor temperature changes between two buildings with equal rooftop area, one equipped with a BGR and the other without, during winter season to evaluate their heating effects. The results indicated an average heating effect of 0.56 °C across the entire monitoring period for the building with a BGR. The heating effect was observed only at temperature ranges below 6.5 °C, with no effect at higher temperatures. This study suggests that even installing a roof-based system can provide some degree of heating benefits. Further research and development are needed to improve the heating efficien through additional technological advancements.
1. 서 론
2. 자료 및 방법
3. 결 과
4. 결 론
감사의 글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