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지역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현황과 집단 간 설치율 차이를 확인한 후, 주택·가구 특성과 함께 지역의 화재 위험성과 지자체의 예방 노력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유형에 따라 어떻게 다른 영향을 미치는 지를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여부를 처음 조사한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 표본 집계 자료를 사용하여 다항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주택용소방시설을 모두 설치한 가구는 전국적으로 과반에 크게 못 미치며 설치율은 지역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구의 특성은 소방시설 설치 유형에 따라 유사한 영향을 보였다. 지역의 화재 위험성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양(+)의 영향을 미쳤고 지자체의 화재예방정책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This study analyzes the major factors affecting the installation of residential firefighting systems in detached houses. In particular, it investigates the dependence of local fire risk and local government prevention efforts, along with housing and household characteristics, on the type of installation. This study used data from the 2020 Population and Housing Census, the first nationwide survey on residential firefighter system installation, and employed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he analysis results revealed that less than half of households had installed all firefighting systems, where the installation rate differed significantly by region. Housing and household characteristics also influenced the installation type. Local fire risk as well as the local government’s fire prevention policies positively affect the installation of residential firefighting systems.
1. 서 론
2. 선행연구
3. 연구 방법
4. 분석 결과
5. 결 론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