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터널 기준배출량 산정기준 변화에 따른 소요환기량 영향 분석

Analysis of the Effects of Required Ventilation Due to Changes in Standard Road Tunnel Basic Emission Rates Calculation Standards

소요환기량은 도로터널의 환기용량을 결정짓는 요소로써, 터널내 교통량 자료와 차량으로부터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에 따라 발생되는 오염물질의 양을 산출하고, 관련 기준에 따른 허용농도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터널내 교통량 자료는 일반적으로 통계적인 수치에 의해 갱신되어 제공되고 있으나, 환경부의 ‘제작차 배출허 용기준’의 개정과 세계도로협회(WRA)의 설계권고기준, EURO 7의 도입 등에 따라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주요 변경되는 사항은 경유차량에 대한 허용치 변경과 차량의 연료 연소에 따른 배출량 외에 타이어 및 브레이크 마모분진, 도로표면 마모분진, 재유부분진 등을 통칭하는 비엔진배출량에 대한 권고 혹은 규제사항이 추가되었다. 이에따라 향후 내연기관 차량의 지속적인 감소와 함께 차세대 모빌리티(친환경차량(전기⋅수소차 등))의 폭발적인 증가에 대한 장래 도로터널의 소요환기량 분석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근의 환경부 ‘제작차 배출허용기준’, ‘세계도로협회(WRA)의 최신 설계권고기준, ’EURO7’ 등에 제시된 기준배출량을 바탕으로 터널의 길이 및 종단경사 등을 고려하여 소요환기량의 영향을 비교⋅분석 하였으며, 본 연구에 따라 향후 친환경차량의 증대되는 추세를 고려한 미래 교통터널의 소요환기량 산정 및 환기용량 도출 등의 기초연구의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