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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생두 로스팅 과정에서 축열에 의한 화재 위험성 연구
A Study on Fire Hazard Due to Heat Accumulation During Coffee Bean Roasting Process
- 한국화재소방학회
- 한국화재소방학회 학술대회논문집
- 2024년도 추계학술대회 논문집
- 2024.10
- 43 - 43 (1 pages)
2023년 국내 1인당 커피 소비량은 405잔에 달한다고 시장조사의 전문 기관의 조사 결과가 있다. 전 세계 평균 소비량보다 높은 수준이다. 국내의 높은 커피 수요로 인해서 많은 커피 생산업체, 커피 판매업체에서 로스팅기를 사용하여 커피 생두를 가열해서 커피를 생산한다. 2024년 3월 26일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커피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대응 1단계가 발생하였다. 2021년 6월 제주시에 소재한 휴게음식점 내 커피 로스터기에서 온도기 조절이상에 따른 과열로 추정되어 화재가 발생하였다. 휴게음식점 관계자에 진술에 의하면온도 계기판에 온도가 표준 치(250 ℃) 이상으로 올라가 고 화재가 발생하였다. 커피 생두를 가열하여 커피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온도 상승 또는 장비 내부에서의 열 축적으로 화재가 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의뢰된 커피 콩 2종의 축열에 의한 화재가 발생 화재 가능성 유무를 추정하기 위하여 로스팅된 원두와 생두 발화온도를 측정한 결과, 발화온도는 418.8 ℃, 409.9 ℃로 측정되었다. 그리고 발화 발생 후 시료의 감량을 비교한 결과 로스팅된 원두는 축열에 의한 자연발화가 되면 연소되고 약 3% 정도 잔류, 생수는 44% 정도 잔류 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화재 현장에서 채취한 원두의 가열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서 200.0 ℃, 250.0 ℃에서 10 min 이상 가열하였다. 250 ℃의 온도로 가열한 커피 원두와 화재가 발생한 원두의 색상이 유사한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화재 현장에서 채취한 원두와 250 ℃에서 가열한 원두가 깨지는 형태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커피 원두의 로스팅과정에서 화재 발생을 예방하려면 열축적의 방지도 필요하지만 내부의 온도를 250 ℃이하로 유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