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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스프링클러헤드 국내 논점 분석을 통한 실화재 실험 필요성 고찰

Consideration of the Need for Real Fire Experiments through Analysis of Domestic Issues Regarding Sprinkler He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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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헤드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진압을 돕는 자동화된 소방 설비이다. 화재 발생 시 실내 또는 주위온도가 헤드의 작동온도에 이르게 되면 자동적으로 작동되고 스프링클러헤드로부터 나오는 물을 한정된 범위 안에서 소방대상물의 유효범위 안에 방수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건물 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주택이나 대형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할 때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설치되어 있어도 그 역할을 하지 못해 많은 인명과 재산상의 손실을 초래하는 경우가 자주 목격된 다. 올해 8월 1일에 발생한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사건을 보면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 이처럼 스프링클러헤드는 학계와 언론에서 미작동, 오작동, 살수밀도 감소 현상, 부식 등 문제점을 지적해 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규격 및 기술기준으로 소방청 고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3)’,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기술기준(NFTC 103)’과 ‘스프링클러헤드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이 있다. 그러나 국내에 서는 스프링클러설비 작동시험 방법에서 액조 내 넣어 그 헤드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으로 규정되어 있으 나, 실제 화재 조건에서 스프링클러헤드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 규정이 없어 국외 기준과는 차이를 보인다. 헤드 실험에 대한 국외 규격 및 기술기준으로 스프링클러설비의 작동 신뢰성 확인을 위해 보험자안전시험소 (UL), 공장상호인증기구(FM), 국제표준화기구(ISO) 규격에 따라 스프링클러헤드 실화재 시험을 목재 화재와 열반응 시험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외국과 같이 실화재 시험을 통해 성능을 인증할 수 있는 실화재 시험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스프링클러설 비의 선진적인 기술⋅개발 측면은 물론 스프링클러설비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도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스프링클러헤드에 대한 국내 논점을 파악하고, 논점 개선을 위한 국외 실화재 도입의 필요성을 제시함으로써 스프링클러설비 신뢰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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