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학습데이터 자발적 확보를 위한 멀티모달 마이데이터 유통시스템 설계

Designing a Multimodal MyData Distribution System for Voluntary Acquisition of AI Training Data

인공지능의 활용을 위해서는 학습이 필요하고, 학습을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요하다. 데이터는 산, 바다, 지형 등 저작권이 없는 것도 있고, 개인정보보호법 및 저작권법 등 각종 법률에 제한받는 데이터도 있다. 본 논문은 정보 주체가 자발적으로 데이터의 수집, 활용, 유통에 동의하고 참여하여, 법률적 제한을 극복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공공장소에 특정한 공간을 만들고, 기업이 참여하여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의하고, 국민은 특정한 공간에서 자발적으로 멀티모달 마이데이터의 수집에 참여하여 보상받는 시스템을 설계한다. 또한, 정부에서 운영 중인 마이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서 생성된 데이터의 인증, 유통, 판매/재판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를 정부 주도로 진행한다면, 학습 도메인별로 학습용 데이터를 법률에 제재받지 않고 새로운 방법으로 데이터의 수집을 할 수 있어,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활용 방안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AI requires learning, and learning requires data. Some data is copyright-free, such as mountains, oceans, and terrain, while others are restricted by various laws, such as privacy and copyright laws. This thesis investigates how data subjects can voluntarily consent and participate in the collection, utilization, and distribution of their data, overcoming legal restrictions. We design a system that creates specific spaces in public places, engages businesses to define the data needed for learning, and rewards citizens for voluntarily participating in the collection of Multimodal MyData in specific spaces. In addition, a system that enables authentication, distribution, and sale/resale of generated data in connection with the government's MyData platform will be implemented. If this is led by the government, it will be possible to collect data for learning in a new way without legal sanctions for each learning domain, which will further revitalize the development and utilization of AI tech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