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적자원관리에 관한 태도 유형화 연구: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의 시선을 중심으로

A Study on Attitude Typologies Toward Government Human Resource Management: Focusing on Public Servants' Perspectives

정부의 효과적인 인적자원관리가 정부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 된다면, 공무원이 공직에서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살펴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의견과 수요를 반영하여 맞춤형 전략 수립이 가능하고, 시스템의 도입 과정에서 정책 개선과 변화를 위한 근거를 제공하며, 조직 내에서 구성원의 저항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정부인적자원관리에 대한 공무원의 다양한 인식을 유형화하고 유형별 특징을 비교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Q 방법론을 활용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오늘날 인적자원관리의 중요한 지향점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전략적 인적자원관리와 전자적 인적자원관리 측면에 초점을 두었다. 분석 결과, 공무원들이 원하는 정부인적자원관리 방향은 크게 1) 인적자원관리의 수용성 강화를 위한 합리적 체계 구축, 2) 장기적 목표 기반의 예측형 인적자원관리 설계, 3) 정부 조직과 구성원을 함께 변화시킬 인적자원관리의 도입, 4) 개인의 특성 맞춤형·만족형 인적자원관리 기회 제공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각각의 유형별 특징을 토대로 향후 정부 인적자원관리의 개선을 위한 전략과 방향을 제언하였다.

If effective human resource management (HRM) is key to enhancing the competitiveness of government organizations, understanding what public servants want and prioritize in their roles becomes crucial. By reflecting diverse opinions and needs, tailored strategies can be developed, which provide a basis for policy improvements and changes during the system implementation process, and offer rational solutions to reduce resistance within the organization. Therefore, this study seeks to categorize the various perceptions public servants hold toward government HRM and to compare the characteristics of each type using Q methodology. Specifically, the study focuses on strategic HRM and electronic HRM, which are recognized as critical objectives in contemporary HRM. The analysis identifies four broad categories of desired directions for government HRM: 1) establishing a rational system to enhance HRM acceptability, 2) designing predictive HRM based on long-term goals, 3) implementing HRM that drives changes in both government organizations and their members, and 4) providing personalized, satisfaction-oriented HRM opportunities.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tudy offers strategic recommendations for improving government HRM moving for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