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의 직무소진에 대한 연구: 경찰공무원 스트레스 척도(PSQ)를 중심으로

Validation of the Police Stress Questionnaire(PSQ) in Korea

경찰공무원의 직무소진과 스트레스에 대한 영향관계를 국내외 선행연구 검토를 통하여 확인하였으며, 이 연구에서는 경찰공무원의 직무소진과 스트레스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경찰공무원 스트레스 척도(PSQ)를 활용하고자 하였다. 또한, 다양한 부서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246개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활용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경찰공무원의 직무소직에 경찰공무원 스트레스 척도 수준이 영향을 미치는지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운영적 직무요인 스트레스, 운영적 사회요인 스트레스, 조직적 직무요인 스트레스, 조직적 사회요인 스트레스 각각 직무소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소진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을 비교평가 하면, 조직적 직무요인 스트레스가 경찰공무원의 직무소진에 가장 큰 영향변수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조직적 사회요인 스트레스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경찰공무원 스트레스 척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지지하는 동시에 경찰공무원의 직무소진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직무요인별 스트레스 수준을 감소시키기 위한 정책적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To empirically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burnout and stress among police officers, this study used the Police Stress Questionnaire (PSQ)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burnout and stress among police officers. In addition, a survey of police officers working in different departments was conducted. A total of 246 data were used in the final analysi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test whether the level of the Police Officer Stress Scale influenced police officers' job commitment through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operational job factor stress, operational social factor stress, organizational job factor stress, and organizational social factor stress each increased job burnout. When comparing the relative influence on job burnout, organizational job stress was found to be the most influential variable on job burnout among police officers, followed by organizational social stress. These findings support the active use of the Police Officer Stress Scale and provide policy implications for reducing stress levels through job factors to reduce job burnout among police offic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