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산을 대상으로 오페라 공연 구매자의 지리적 분포에 기초하여 구매자의 시공간적 군집성을 분석하였다. 지역의 오페라 수요와 오페라 극장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다. 특히 오페라를 대상으로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 지리적 분석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본 연구는 시공간 순열검정 통계량을 사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Moran’s I 값을 통해 공연 구매자의 공간적 군집성을 확인하고, 이후 LISA 지표를 활용하여 부산진구, 남구, 해운대구, 연제구, 수영구 등의 5개 구 법정동을 중심으로 국지적 관점의 공간적 군집성을 추정하였다.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본 연구는 SaTScan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부산진구와 남구 등에서 오페라 공연 구매자에 대한 총 5개의 시공간 군집을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부산의 사례에서 오페라 공연 구매자의 경우 시공간적으로 군집을 이루고 있을 뿐 아니라 특정 지역에서 반복하여 발생함을 추정하였다. 이러한 추정에 기반하여 부산의 오페라 공연에 대해 군집이 추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거나 군집이 추정되지 않은 잠재지역을 대상으로 관객을 개발하는 정책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analyzes the spatiotemporal clustering of opera performance buyers in Busan, Korea, based on their geographical distribution. Although there is significant demand for opera and interest in opera theaters in the region, research on this subject remains limited. In particular, geographical analysis studies based on actual data related to opera performances are rare. Therefore, this study utilized spatiotemporal permutation test statistics for its analysi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Moran’s I value was used to identify the spatial clustering of performance buyers, and then the LISA index was applied to estimate spatial clustering from a local perspective, focusing on five districts: Busanjin-gu, Nam-gu, Haeundaegu, Yeonje-gu, and Suyeong-gu.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this study used the SaTScan program to identify a total of five spatiotemporal clusters of opera performance buyers in Busanjin-gu and Nam-gu, Busan. In Busan, the study estimates that opera performance buyers are clustered not only in space and time but also repeatedly in certain neighborhoods. Based on these estimates, this study proposes a policy for opera performances in Busan to focus on areas with observed clusters or to develop audiences in potential areas without observed clusters.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논의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