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농촌 지역의 통폐합 기숙형 중학교에서 경험한 교권 침해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의 변화, 교사의 변화, 그리고 미술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변화를 다룬 자문화기술지로써, 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교권 침해 원인을 파악하고, 특히 미술 수업에서 발생한 교권 침해와 수업 거부 문제를 미술 교육을 통한 변화로 이끌고자 시도한 고백적 글쓰기이다. 학교의 특징 파악에 이어, 교권 침해에 대한 교사들의 반응, 학교의 대처를 시간순으로 기술하였는데, 학교가 신축 이전되면서 학교 시스템이 체계화되지 않았고, 학부모와 지역도 학교를 존중하지 않으며, 학생들은 학교 규칙과 규범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원인이 파악되었다. 이후 교사 연대와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로 학교의 변화가 시작되었고, 질적연구를 바탕으로 1학기 미술 수업 분석 후 학생들을 위한 수업을 새롭게 설계하여 미술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변화를 시도하였다. 그 결과 미술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교사의 역할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수업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 본 연구를 통해 교육 현장이 갖는 고유한 맥락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교육자들에게 전제되어야 하는 중요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아가, 현재 교육 현장에서 보편적으로 발현되는 어려움의 측면에서, 현재 어느 학교에선가는 발생하고 있을 교권 침해와 수업권, 학습권 침해에 힘겨워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이 연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This autoethnographic study examines cases of teacher authority infringement at a merged boarding middle school in a rural area, exploring changes in the school, teachers, and students through art education. It identifies causes of authority violations, such as an unstructured school system following relocation, lack of respect from parents and the community, and insufficient student education on rules. Teacher solidarity and the establishment of a protection committee initiated positive changes, leading to a redesigned art curriculum based on qualitative research. The new curriculum helped students recognize and respect teachers’ roles, improving class dynamics. This study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understanding educational contexts and offers support to teachers facing similar challenges in maintaining teaching and learning rights.
Ⅰ. 서론
Ⅱ. 연구 방법
Ⅲ. 소규모 통폐합 기숙형 학교와의 첫 만남
Ⅳ. 소규모 통폐합 기숙형 학교에서의 경험
Ⅴ. 문제 해결을 위한 변화의 시작
Ⅵ. 미술 교육으로 다가가기
Ⅶ. 변화를 위해 다시 나아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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