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of Regional Economic Disparities and Voter Turnout in the 2024 Elections in Korea and Mexico Using Big Data

본 연구는 한국과 멕시코의 지역 경제 격차가 투표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머신러닝과 통계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지역 간 경제 지표의 차이가 선거 참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였다. 분석은 국가 간 비교 분석과 국가별 분석으로 나누어 수행되었다. 국가 간 비교 분석에서는 지역내총생산(GRDP)과 투표율 간의 관계를 평가하였으며, K-평균 군집 분석을 통해 두 국가 내에서 세 개의 군집을 도출하였다. 한국과 멕시코 모두 경제 중심지(예: 서울/경기와 멕시코시티/누에보레온)는 GRDP가 높은 반면 투표율은 낮게 나타났다. 또한 산업 및 기업 매출 성장률과 지역별 투표율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으며, 한국에서는 기업 매출 성장률과 투표율 간의 관계를, 멕시코에서는 산업 성장과 투표율 간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두 국가 모두 경제 성장률이 높은 지역은 낮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서도 투표율이 낮게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소득, 자산, 주택 매매 지수와 투표율 간의 관계를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평가한 결과, 주택 매매 지수가 투표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소득과 자산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소비자 심리지수의 경제적 기대와 투표율 간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반면, 멕시코에서는 주별 영업 중인 기업 및 폐업 기업 비율, 그리고 고용률이 투표율에 미치는 영향을 다중회귀분석과 카이제곱 검정을 통해 분석하였다. 폐업 기업 비율이 투표율에 약간의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경제적 변수는 투표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연구는 한국과 멕시코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며, 지역의 사회경제적 및 정치적 역학에 맞춘 시장 진입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경제적으로 번영한 지역을 타겟으로 하는 기업은 정치적 참여 부족과 정책 예측 가능성을 해결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도출한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은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This study examines the impact of regional economic disparities on voter turnout in South Korea and Mexico using machine learning and statistical analysis. A country comparison analysis showed that economic centers with high GRDP had lower voter turnout in both countries. K-means clustering identified three regional clusters, revealing a trend where regions with higher economic growth or economic hardship tended to have lower participation rates. In South Kore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indicated that the home sales index had the largest influence on turnout, while income and wealth had smaller effects. Economic expectations from the Consumer Sentiment Survey were insignificant. In Mexico, analyses of business activity and workforce percentages showed that closed businesses had a slight negative effect on turnout, but overall, economic variables did not significantly impact participation. This study provides key insights for companies operating in South Korea and Mexico, emphasizing the importance of aligning market entry strategies with regional socioeconomic and political dynamics. Businesses targeting economically prosperous areas must address potential political disengagement and policy unpredictability, while those in regions with moderate economic activity may benefit from stronger community engagement. Additionally, firms in economically challenged areas should prioritize CSR initiatives to address inequality and foster sustainable oper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