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대회자료
암모니아 추진선박의 벙커링 시 위험성평가를 통한 항만 별 안전구역 설정에 관한 연구
- 한국해양교통학회
- 한국해양교통학회 학술대회자료집
- 2024년도 추계학술대회
- 2024.12
- 69 - 82 (14 pages)
현재까지 암모니아를 선박 연료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 왔으나, 독성에 대한 안전기준이 여전히 부족한 것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IMO CCC 제10차 회의에서는 친환경 연료로서 암모니아를 선박에서 활용하기위한 기본적인 안전 기준 수립에 관하여 합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처럼 흡입시 독성을 띄는 암모니아는 항만에서의 벙커링 작업 중 기존 화석 연료와는 다른 안전 기준에 대한 기초연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항만과 선박 간 암모니아 벙커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분석하기 위하여 정성적 위험성 평가를 수행하고, 각 벙커링 단계별 위험 정도와 저감 대책을 제시하였다. 또한, 정성적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가장 위험도가 높은 요소를 선정하여 정량적 위험성 평가의 시나리오로서 활용하였다. 정량적 위험성 평가는 상용 확산 해석 프로그램인 FLACS(ver.24.1)를 활용하여 「암모니아 인프라 구축 계획안」에 따라 여수와 당진 지역을 대상 항만으로 선정하고, 계절 별 환경변수에 따른 항만 내 암모니아가스로부터의 피해 영향을 예측하였다. 나아가, 계절 별로 예측된 피해 영향을 중첩하여 작업자가 1.39m/s의 속도로 대피할 때 60초 간 암모니아 증기운 밖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대피불가지역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항만의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대피소의 위치를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