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 조건 변화에 따른 수소 압력 용기의 균열 거동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

Crack Behavior and Safety of Hydrogen Pressure Vessels under Changing Pressure Conditions

본 연구는 ANSYS를 사용하여 300L 고압 용기와 1000L 중압 용기의 피로 수명을 분석하였다. 최대 작동 압력은 각각 83 MPa와 50 MPa로 설정하였으며, SA-372 Grade J/Class 70 소재를 사용하였다. 압력 용기의 축대칭 형태를고려하여 ASME B&PV Code 기준에 따라 내부 균열 형상을 설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내부 균열의 영향을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용기 길이 방향의 균열이 원주 방향의 균열보다 피로 수명이 현저히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균열 깊이가 얕아질수록 피로 수명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되었으며, 압력 차가 증가함에 따라 피로 수명도 비례하여 연장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압력 용기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균열 크기와작동 압력 범위가 피로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보여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압력 용기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In this study, the fatigue lives of a 300-L high-pressure vessel and 1000-L medium-pressure vessel were determined using ANSYS. The maximum operating pressures were set at 83 and 50 MPa using SA-372 Grade J/Class 70 material. Considering the axisymmetric shape of the pressure vessels, crack shapes were established according to ASME Band PV code standards to evaluate the impact of internal cracks. The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the fatigue life of cracks oriented along the length was significantly shorter than that of circumferential cracks. A trend was observed in which the fatigue life increased as the crack depth decreased, and the fatigue life increased proportionally with the pressure differential. These findings provide crucial information for assessing the safety of pressure vessels and clearly demonstrate the effects of the crack size and operating pressure range on the fatigue life.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serve as a foundationfor enhancing the safety of pressure vess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