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여단급이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운용을 위한 전술 네트워크 구축 제안

Suggestions on Building Future Tactical Networks for Brigade and Below MUM-T Warfare

대한민국 국방부는 첨단 ICT 기반의 군사혁신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2018년 7월 27일 발표된 ‘국방개혁 2.0’에서는 전쟁수행 능력의 근본적 변화를 위해 첨단 ICT 기반의 군사력 운용능력을 강화하는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였고, 2022년 5월 3일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축하는 ‘국방혁신 4.0’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2023년 7월에는 전력정책국 아래에 첨단전력기획관을 신설하여 국방과학기술 중장기 정책업무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업무를 전담하도록 하였다. 이는 한국군뿐만 아니라 군사강대국들의 공통된 변화의 노력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군사혁신에 대한 의지를 현실적으로 가시화하려면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키워드인 초연결, 초지능, 초협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솔루션이 마련되어야 한다. 특히, 현재도 열악한 전술 네트워크 환경을 운용 중인 여단급 이하의 부대를 위한 초연결 네트워크 환경구축은 미래 소부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운용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도전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고는 미래 소부대 전장환경에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미래 전술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축해야하는지 운용적 관점에서의 아키텍처를 살펴보고 추진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MND), South Korea, and its subordinate or relavant services and commands have been diligently working on Revolution in Military Affairs (RMA) projects closely coupled with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ICTs). Recently, Defense Innovation 4.0 was announced so as to construct manned and unmanned teaming systems which will be enhanced by state-of-a-art technologies like an Aritificial Intelligence. Indeed, Korea DoD (Department of Defense) has been working diligently to acquire advanced military strength so that an exclusive branch was established to deal with top-notch defense technologies. However, it seems not such straightforward to build efficient tactical networks for operating future small MUM-T warfare, especially for ground battle field. The most prominent problem is to support full connectivity for future small unmanned platforms. In this paper, we suggest future network architecture and line-of-efforts for planning future integrated tactical networks for MUM-T warf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