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서에 나오는 하나님 호칭 사용에 대한 연구사 및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

A Research History on the use of Divine Titles in the Book of Jonah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요나서는 그 길이를 고려할 때 하나님을 지칭하는 데 놀라울 정도로 많은 별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요나서가 하나님을 지칭하기 위해 사용한 다양한 용어에 대한 연구의 역사를 추적한 다음, 이 역사적 조사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을 찾고자 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1) 통시적 접근 방식이 아닌 공시적 접근 방식을 통해서만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 (2) 야훼와 엘로힘을 두 개의 경쟁하는 신적 이름으로 보는 오랜 관점은 기각되어야 한다. 야훼는 고유명사이고, 엘로힘은 일반명사이다. 이 둘은 서로 다른 범주이므로 서로 경쟁하는 사항이 될 수가 없다. 이 문제에 대한 향후 연구는 이러한 이해를 반영해야 한다. (3) 이 문제는 텍스트 외적 요소가 아닌 텍스트 내적 증거에 근거하여 해결되어야 한다. (4) 역사적 조사에 따르면 기존 연구들은 요나 1-3장과 4장이 신명 사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체계를 채택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적절한 해결책은 하나의 체계에 근거하여 신적 호칭의 사용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The book of Jonah uses a surprising number of epithets to refer to God, considering its length. In this paper, I traced the history of the research on the various terms the Book of Jonah employed to refer to God, and then tried to find what we can learn from this historical survey. We learned that: (1) The issue can be resolved through a synchronic approach instead of a diachronic one. (2) The long-held view of seeing Yahweh and Elohim as two competing divine names should be rejected. Yahweh is a proper name, and Elohim is a common noun. They are in different categories, so they cannot be two competing elements. The future study on this issue should reflect this understanding. (3) The issue should be resolved on the basis of innertextual evidence instead of extratextual elements. (4) The historical survey showed that the existing studies have tended to think that Jonah 1-3 and 4 are employing different systems for using the divine names. A proper solution should be able to explain the usage of divine epithets based on a single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