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적 소비 상황에서 탐닉 유형과 충동성이 자기통제 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mpulsivity and Indulgence Type on Self-Control Decisions in Sequential Consumption Choices

본 연구는 연속적 소비 상황에서 탐닉 유형(과거 탐닉 경험과 미래 탐닉 예상)과 충동성이 소비자의 자기통제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죄책감이 이들 변수 간의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역할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실험 설계를 통해 진행되었다. 연구 참가자들은 과거 탐닉 경험과 미래 탐닉 예상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충동성 수준을 측정하는 테스트를 받았다. 이후 죄책감과 자기통제 의도를 측정하는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분석 결과, 충동성이 낮은 소비자는 과거 탐닉 경험을 떠올릴 때 더 강한 죄책감을 느끼고, 이에 따라 미래 탐닉을 억제하려는 자기통제 의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충동성이 높은 소비자는 탐닉 유형에 관계없이 자기통제 의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죄책감은 탐닉 유형과 충동성의 상호작용을 매개하여 자기통제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연속적 소비 상황에서 탐닉 유형과 충동성이 자기통제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죄책감이 이들 변수 간의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역할을 규명함으로써 소비자 행동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였다. 연구 결과는 소비자 복지 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건강한 소비를 장려하는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investigates how impulsivity and the recall of past or future indulgent behaviors type influence self-control decisions. The findings of Study 1 demonstrate that individuals low in impulsivity exhibit stronger self-control when recalling past indulgences compared to future ones. However, indulgence type did not influence self-control for those high in impulsivity. Study 2 reveals that guilt mediates the interactive effect of impulsivity and indulgence type on self-control. These results contribute to the understanding of consumer behavior by highlighting the role of impulsivity and indulgence recall in self-control decisions. Implications for marketers and consumers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