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es de l’identité postcoloniale et l’expérience des Pieds-Noirs

본 연구는 1962년 알제리 독립 이후 프랑스로 귀환한 프랑스 정착민 집단, 즉 피에누아(Pieds-Noirs)의 사례를 통해 탈식민주의 정체성의 형성과정과 기원을 살펴보는 데 중점을 둔다. 식민지 알제리에서 다세대에 걸쳐 정착하며 그곳을 고향으로 여긴 유럽계 프랑스인인 피에누아는 1962년 알제리의 독립 이후 프랑스로 급작스럽게 귀환하면서 자신들의 혼종적 정체성과 역사적 유산을 새롭게 재구성할 필요에 직면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이들의 식민지 알제리에서 살아 온 모습과 귀환 후 프랑스 내 정착 과정에서 겪은 정체성의 변화를 통해 식민지와 본국 간의 문화적, 사회적 긴장이 탈식민주의적 정체성에 미친 영향을 탐구한다. 특히 피에누아가 알제리와 프랑스 사이에서 형성한 혼종적 정체성이 이중적 소속감과 소외감을 어떻게 내재화했는지, 또한 이러한 혼종성이 탈식민주의 사회 내에서 정체성 형성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고찰한다. 이 연구는 비판적 담론 분석과 사회-역사적 접근을 통해 피에누아의 정체성 변화와 관련된 자료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이들의 집단적 기억과 알제리와의 정서적 연결이 프랑스 내 소외와 배척 속에서도 독특한 집단 정체성 형성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명한다. 31건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수집된 피에누아의 구체적 경험과 관점을 토대로, 이들이 귀환 후 프랑스 사회에서 외부인으로 간주되면서도 알제리와의 정서적 유대를 통해 혼종성을 기반으로 한 정체성을 유지해왔음을 논증한다. 이를 통해 피에누아가 경험한 탈식민적 정체성 형성 과정을 이해하고, 식민지 사회에서의 위치와 본국에서의 소외가 이들 정체성에 미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연구 결과, 피에누아는 프랑스 사회에서의 이방인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알제리와의 지속적 정서적 연대를 통해 탈식민주의적 혼종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이는 호미 바바(Homi Bhabha)의 ‘제3의 공간’ 개념을 통해 설명될 수 있었다. 피에누아의 사례를 통해 탈식민주의 정체성이 고정된 개념이 아니라 기억과 문화적 혼종성을 통해 역동적으로 재구성되는 복합적 현상임을 발견했다. 이러한 관찰은 탈식민주의 시대의 정체성 연구에 중요한 이론적ㆍ실증적 시사점을 제공하며, 혼종성과 탈식민주의에 대한 새로운 학문적 틀을 제시하여 오늘날의 사회 내에서의 정체성 형성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기여한다.

Cette étude entreprend une analyse approfondie visant à comprendre les origines de l’identité postcoloniale, en s’appuyant sur le cas des Pieds-Noirs, anciens colons français d’Algérie rapatriés en France suite à l’indépendance algérienne de 1962. Confrontés à des défis identitaires et sociaux majeurs, les Pieds-Noirs offrent un exemple privilégié pour examiner les processus par lesquels l’identité coloniale a évolué, s’est transformée ou a perduré dans le cadre postcolonial. Cette recherche, dans son objectif de retracer les racines de l’identité hybride qui caractérise l’ère postcoloniale, explore comment les Pieds-Noirs incarnent la complexité des héritages culturels et des tensions socio-politiques au cœur de l’identité postcoloniale. S’appuyant sur une analyse du discours socio-historique et des entretiens qualitatifs menés avec trente Pieds-Noirs et un Harki, l’étude scrute les dynamiques ayant façonné cette redéfinition identitaire. Les résultats révèlent que les expériences d’aliénation et de marginalisation ont nourri une identité composite marquée par une constante négociation entre mémoire coloniale et réalités postcoloniales. En éclairant l’influence durable des héritages coloniaux dans la reconfiguration identitaire, cette recherche contribue à une meilleure compréhension des origines de la résilience culturelle et de la formation identitaire au sein des espaces postcoloniaux contempora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