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촌리 고분군을 바라보는새로운 시선

A Study on Baekje-era Tombs of Soochon-ri in Gongju

수촌리 고분군은 금동관모와 금동신발, 중국제 자기, 환두대도 등이 출토되어 무령왕릉 발굴 이후 최고의 백제 고분군으로 알려진 유적이 다. 실제로 발굴 이후 두 차례의 특별전과 세 차례의 학술회의를 통해 백제사, 백제 고고학, 그리고 백제 미술사 연구를 선도하는 유적으로 자 리매김 하였다. 지금까지의 연구를 종합하면, 수촌리 고분군은 대체로 4세기 말에서 5세기 전반에 걸쳐 축조된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백제의 웅진 천도 이전에 수촌리 일대에 자리한 재지세력이 남긴 유적으로, 백 제가 웅진으로 천도하는 데에도 일정한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고이왕 때부터 시작된 백제의 의관제(衣冠制)에 의하면 왕은 금화관식, 6품 이상의 귀족은 은화관식을 착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금동관모를 착용한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 사실 금동관모는 겉으로 보면 금제관모기 때문에 그것을 착용하는 사람은 왕 이어여 한다. 그것은 금동관모나 금동신발에 용 무늬가 새겨진 것으로도 훌륭하게 입증된다는 생각이다. 한편, 금동관모와 금동신발이 출토된 수촌리 고분군의 3호분, 4호분, 5호분과 같은 횡혈식 석실을 보면, 그것이 백제 고분이라 하더라도 7세 기대의 것으로 판단된다. 묘실의 평면이 장방형이고, 단장(單葬)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4호분의 관대(棺台)는 전형적인 가야 고분의 관 대 형식을 하고 있다. 이렇게 착용자가 왕이고, 7세기 고분이며, 그것이 가야 석실분의 특 징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수촌리 고분군은 종래의 이해와는 달리 가야 멸망 후 백제로 망명한 가야의 왕과 그를 따르던 일단의 무리들이 남긴 유적으로 판단된다.

It was excavated gilt bronze ornament, gilt bronze shoes, ceramics of made in china, sword of ring pommel from The Baekje-era Tombs of Soochon-ri. Therefore the Baekje-era Tombs of Soochon-ri was called the foremost tomb of Baekje. Generally the Baekje-era Tombs of Soochon-ri was called that it was constructed from end of 4th century to the first half of 5th century. And it was known previous remains of moved Woongjin. The attire system of Baekje was begined King Goi. Thoes days the king wear a gold diadem ornament, and noble wear a silver diadem ornament. We can’t discover historical records of gilt bronze ornament. Therefore Baekje-era Tombs of Soochon-ri have a doubt to constructed time. Stne lined tombs of Soochon-ri was under the influence of characteristic of 7th century. I think only king wear a gold diadem ornament in Baekje. Therefore I think the buried person of the Soochon- ri Tombs is King. Conculsionally, Baekje-era Tombs of Soochon-ri was constructed 7th century, and I think buried person was king, and a structural characteristic was under the influence of Kaya. Therefore I think Baekje-era Tombs of Soochon-ri was constructed by displaced king of Ka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