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의 소비특성을 고려한 굿즈의 소비자 인식 연구

A Study on Consumer Perception of Goods Considering the Consumption Characteristics of the 2030 Generation

최근 K-콘텐츠와 문화산업의 성장, 그리고 경제력 향상에 따라 굿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많이 증가하면서 굿즈의 유형과 역할 역시 점차 확장되고 있다. 과거 팬덤 중심의 기념품 구매에 국한되었던 굿즈 소비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그 범위와 정의에 관한 다양한 해석이 제시되고 있으며, 특히 2030세대는 자신만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굿즈 제작을 선호하여 이를 통해 개인의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굿즈는 소비자의 감성적 경험을 자극하고 팬과 브랜드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소비자의 굿즈 인식과 소비 행태를 심층 인터뷰를 통해 분석하여 굿즈의 정의와 범위를 재정립하고,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굿즈 제작 전략 및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With the growth of K-content and the cultural industry, along with improved economic conditions, consumer interest in goods has increased, expanding their types and roles. Previously limited to fandom-related souvenirs, goods now take on diverse meanings. Consumers in their 20s and 30s favor customized goods that reflect their tastes, using them to express identity. Goods also enhance emotional experiences and strengthen the bond between fans and brands. This study redefines the concept and scope of goods by analyzing domestic consumer perceptions and consumption patterns through in-depth interviews and exploring production strategies and industry trends for this demograph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