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파문자와 한글은 절운계운서의 전통적 注音방식인 反切이 지닌 표음의 한계를 극복한 표음문자로서 중국어를 보다 정밀하게 전사하고 있어 문헌 기록에 의지한 음운학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또한 『蒙古字韻』과 『飜譯老乞大』 그리고 『飜譯朴通事』는 절운계운서의 고질적 한계로 지적되는 中古音의 반복적 기록에서 벗어나 현실에서 통용되는 중국어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近代중국어의 실제를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본고는 『蒙古』와 『飜老朴』에 반영된 韻母체계를 入聲韻 중심으로 대조하여 元代와 明代 사이의 音韻변화를 살펴보았다. 동시에 각 小韻의 中古시기 배속양상을 함께 들여다봄으로써 入聲韻의 통시적 변화상을 분석하였다. 우선 入聲韻韻尾는 공통적으로 喉塞音化가 나타나며 [-k]韻尾는 저모음 또는 후설모음에 후속하는 경우 연구개이동음이, 그 외의 모음에 후속하는 경우에는 경구개이동음이 생성된다. 『蒙古』와 『飜老朴』의 左右音이 동일한 운모체계를 보이는 경우가 다수에서 나타난다. 『蒙古』와 『飜老朴』의 左音이 동일한 음운체계를 보이는 경우가 다수 보이며, 일부 中古 [-k]韻尾의 入聲字는 『飜老朴』의 右音에서 異讀이 나타나고, 일부 中古 [-k]韻尾의 入聲字는 『飜老朴』의 左右音에서 異讀이 나타난다. 聲母의 영향으로 인한 細音의 洪音化가 [iuʔ]韻母에서 나타난다.
Middle Chinese had entering tone with [p], [t], [k] in the coda. These three different final stops merged into the glottal stop [ʔ] in Modern Northern Chinese, and finally, they are lost stop coda and merged into yinshengyun(open syllable). Mengguziyun(MGZY) is an official rhyme book compiled by the Yuan court to provide an orthography for dushuyin of Northen Dialect in Yuan dynasty. FanyiLaoqida·Piaotongshi(FYLP) are a textbook for teaching Chinese to Koreans in the early sixteenth century, and they provide evidence for the transition period from rushengyun(closed syllable) towards yinshengyun. This study focuses on the rushengyun and compares the phonological system between MGZY and FYLP in order to investigate changes of system in Modern Chinese.
1. 머리말
2. 연구 대상 검토
3. 『蒙古字韻』과 『飜譯老乞大⋅朴通事』의 표음체계
4. 『蒙古字韻』과 『飜譯老乞大⋅朴通事』의 入聲韻 대조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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