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중국어 교육 현장에서 자주 혼동이 일어나는 시량보어와 목적어의 어순제약의 원인에 의문을 가지고, 목적어의 성격에 따라 시량보어(C)와 목적어(O)의 어순이 달라지는 “V+C+的+O”구조와 “V+O+C”구조를 비교하여 양자의 차이점을 밝히고, 나아가 왜 목적어가 사물명사인 경우에는 시량보어 뒤에 위치하고, 목적어가 인칭대사인 경우에는 시량보어 앞에 위치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V+C+的+O”구조의 화용적 특징과 “V+O+C”구조의 인지적 특징을 고찰하여, 사물명사목적어 후치의 화용적 원인과 인칭대사목적어 전치의 인지적 원인을 밝혀내고, 이를 토대로 “*我学了汉语一年”과 “*我等了三天他”가 성립할 수 없는 원인을 규명하는데에 연구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목적어의 성격에 따라 어순이 달라지는 “V+C+的+O1”구조와 “V+O2+C”구조를 비교하였다. 우선 화용적 시각에서 ‘정보구조배열원칙(동사 뒤에 오직 한 가지 주요정보만 올 수 있음)’과把“구조의 ‘的’자의 초점표지 기능을 도입하여, “V+C+的+O1”의 “C+的+O1”가 하나의 주요정보임을 입증하고, 아울러 ‘C’가 시량보어 기능과 ‘O1’을 수식하는 관형어 기능을 겸한다는 전제하에 “C+的+O1”를 명사성 수식구조 “NP1的NP2”로 보고, 초점표지 ‘的’자 앞의 ‘NP1’와 ‘NP2’를 각각 대비초점과 전제로 가정하여 “我学了一年的汉语”는 성립하여도 전제와 초점이 바뀐 “*我学了汉语(的)一年”은 성립할 수 없음을 설명하였다. 그리하여 사물명사목적어 후치의 화용적 원인은 구정보인 ‘전제’가 신정보인 대비초점 뒤에 위치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인지적 시각에서 ‘인지영역배열순서(사람>시간)’를 도입하여 동사술어 뒤에 명사성 성분이 2개가 오는 경우 사람이 사물이나 시간보다 우선하는 이유를 설명하고(他给我一本书,我等了他三天), 아울러 서로 긴밀히 연관 있는 요소끼리 인접한다는 “도상성(iconicity) 거리의 원리”를 도입하여 “주어+동사술어+목적어”가 인접하는 것처럼 인칭대사목적어 ‘他’가 시간을 나타내는 시량보어 ‘三天’보다 동사술어와 가까이 위치함을 설명하였다(我等了他三天). 그리하여 인칭대사목적어 전치의 인지적 원인은 ‘인지영역배열순서’와 ‘도상성 거리의 원리’에 부합하기 위한 것으로 귀결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the causes of frequent confusion in the field of Chinese language education and the cause of constraint of object word order. When the object is object noun, it is located behind the quantity bore. If the object is human natural ambiguity, V + C +的 + O “structure and” V + O + C “structure in order to find the answer to the question, It can be explained and proved from cognitive view.
1. 문제의 제기
2. 시량보어와 목적어의 위치 관계
3. 사물명사목적어 후치의 화용적 원인
4. 인칭대사목적어 전치의 인지적 원인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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