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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朝, 往, 向”가 역사적으로 허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은유, 일반화, 화용적 조화 등 문법화의 원리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통시적인 조사 분석한 결과, “朝, 往, 向”는 공통적으로 “동사1+처소+동사2”의 동사1에서 개사로 허화하는 은유 현상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또한 “朝, 往, 向”에 대한 통시적, 공시적 조사에 의하면, “向”에서 일반화 원리가 가장 뚜렷하여 “給, 跟”、“從, 自”、“对” 등 새로운 개사의미와 “向+처소[대상]+동사”, “동사+向+처소[대상]” 등 새 통사구조를 생성하여 층위화(layering)와 변이성(variability)을 보여주었다. “往”의 용례에서도 일부 일반화 현상이 나타났지만 “朝”의 용례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다. “往”에 대한 분석에서는 아직 남은 “往”의 “이동성”으로 말미암아 “회전의미”, “반전의미”가 추가되어 뒤의 이동동사와 화용적 조화를 이뤄 왕성한 문법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朝, 向”에는 이런 화용적 조화 현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런 역사적인 문법화 과정으로 인해 결국 공시적으로 “朝, 往, 向”를 의미,통사,화용적으로 서로 보완적인 분포를 이뤄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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