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捐”字는 『唐韻』과 『廣韻』에는 與專切, 『集韻』․『古今韻會擧要』등의 운서에도 “余專切”이라는 反切이라 읽혔다. 『中原音韵』 중의 “捐”字는 元․原․援․猿 等의 글자와 같은 발음이므로 yen2라고 읽혀야 한다. 이런 자료들에 의하여 “捐”의 음가는 “jyɛn” 혹은 “yan”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捐”字는 ʨyan1라고 읽힌다. 본 논문은 “捐”과 “捐”의 諧聲字들의 중고 反切과 현대방언에 근거하여 “捐”의 상고음을 재구하였다. 또한 “捐”字의 明代 운서인 『合幷字學篇韻便覽』․『元聲韻學大成』에 보이는 “居淵切”․“俱喧切”이라는 見母 독음이 19세기 초에 이미 구개화되었지만, 독서음이 아니기 때문에 20세기 초의 『中華大字典』『辭海』에는 전통의 독서음인 jiɛn2만 실려 있다. 1936년의 『辭海』부록인 <國音常用字讀音表>와 1937년의 『漢語詞典』은 비로소 ʨyan1라는 현실음만 실려 있고 jiɛn2라는 전통 독서음을 싣지는 않았다. 필자는 또한 “捐”字의 雙峰方言에 보이는 tu 음의 형성 원인에 대해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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