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기, 국가 차원에서 한자 자형의 표준화를 가장 먼저 추진한 것은 일본으로 1946년에 「當用漢字表」를 공표하였다. 중국은 1964년에 「簡化字總表」를 공표하였는데, 대만은 비교적 늦은 1982년에서야 「常用國字標準字表」를 공표하였다. 대만의 표준 자형은 일본과 중국의 그것과 달리 字源 및 한자의 체계성을 두루 고려하여 제정된 것으로 한자 자형의 표준화 작업에 있어서 훌륭한 선례를 보였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자형에 있어서 재론의 여지가 있는다고 판단되는데, 본 논문에서는 이들을 ‘偏旁의 繁化’ · ‘字理根據가 부족한 俗體’ · ‘小篆에 과도하게 얽매인 字例’와 같이 세 부류로 대별하여 논의를 진행하였다. 본 논문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令字: 아랫부분이 ‘マ’을 따르는 자형은 偏旁變體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아랫부분이 ‘卩’을 따르는 자형을 채택할 것을 건의한다. 다른 令聲系字 역시 마찬가지이다. 梔字: ‘卮’를 따르는 자형을 채택함이 마땅하다. 鄉字: 가운데 皀(궤)旁을 ‘□’과 같이 쓰는 것이 마땅하다. 敎字: 왼쪽이 孝字를 따르는 俗體는 배제하는 것이 마땅하다. 祭字: 우측 상단의 又旁을 ‘□(가로 삐침이 파임을 관통)’와 같이 쓸 것을 건의한다. 다른 祭聲系字 역시 마찬가지이다. 仌(빙)字: 偏旁變體를 일률적으로 ‘冫(오른점과 치킴)’과 같이 쓸 것을 건의한다. 木字: 삐침과 파임이 가운데 세로획에 닿지 않는 偏旁變體는 사용을 배제할 것을 건의한다. 牛字: 위에 자리하는 偏旁으로 쓰일 때도 변화 없이 ‘牛’와 같이 쓸 것을 건의한다. 羊字: 위에 자리하는 偏旁으로 쓰일 때, 만약 밑에 공간이 있다면 변화 없이 ‘羊’과 같이 쓸 것을 건의한다. 來字: 위에 자리하는 偏旁으로 쓰일 때도 변화 없이 ‘來’와 같이 쓸 것을 건의한다. 直字: 目字를 따르는 자형을 채택하는 것이 마땅하다. 다른 直聲系字 역시 마찬가지이다. 縣字: 目字를 따르는 자형을 채택하는 것이 마땅하다. 懸字 역시 그렇다. 眞字: 目字를 따르는 자형을 채택하는 것이 마땅하다. 다른 眞聲系字 역시 마찬가지이다. 爲字: 爪字를 따르는 자형을 채택하는 것이 마땅하다. 다른 爲聲系字 역시 마찬가지이다. 査字: 且字를 따르는 자형을 채택하는 것이 마땅하다. 다른 査聲系字 역시 마찬가지이다. 夊(쇠)字 · 夂(치)字: 이 두 글자는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夂’와 같이 쓸 것을 건의한다. 殺字 · 剎字: 이 두 글자의 왼쪽 아랫부분을 ‘□’과 같이 쓸 것을 건의한다. 兌字: 윗부분을 ‘□(오른점과 삐침)’과 같이 쓸 것을 건의한다. 다른 兌聲系字 역시 마찬가지이다.
1. 前言
2. 偏旁的繁化
3. 缺乏字理根據的俗體
4. 過度拘泥於小篆
5. 小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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