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연구에 의하면 上古漢語와 알타이제어 간에는 일반적인 차용관계를 뛰어 넘는 이른바 “한-알타이 대응어”들이 다량 존재하는데, 이들은 諧聲 체계 안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바, 필자는 이들을 “漢-알타이 준동원어”라 명명하고 재구해 왔다. 본 논문은 ≪설문≫의 해성체계를 토론 기준으로 삼아, “嵗、丯聲” 두 聲系 “祭部”자 관련 漢-알타이(고유어) 대응 관계를 살펴보았다. 특히 [*-d] 운미의 “祭部”字들과 한국어를 위시한 알타이제어 상관 어휘들의 韻尾가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분석하였다. “嵗聲”계자 祭部字 관련 대응으로는 “嵗[*sqhwads](AC):[ʃəl][ʃəre][ʃal](AK-嵗)” “濊、穢、獩、薉[*qwads](AC-濊貊):[*gasar](PK- 고대 濊貊族)” 등이 존재하며, “可, 嵗聲” 系자 통합 “[*KVR-]/{大}漢-알타이 준동원어군”의 재구 등이 가능하였다. 예컨대, [*gaalʔ](AC-荷)、[*qhraalʔ](AC-閜)、[*kaalʔ](AC-舸)、[*qhaal](AC-訶)、[*qaal](AC-阿)、[*qhwaads](AC-)、[*qhwaads](AC-翽)、[*qhwaads](AC-濊-呼會切)、[*qhwaad](AC-濊-呼括切-濊濊)、[*qhwaad](AC-奯):[kual kual](K-聲音粗大)、[hual hual] (K-翩翩貌)、[khual khual](K-嘩啦嘩啦)、[kual kual-](K-人的脾氣又強又急)::[kul-](MK-大):[gūran](滿-大鹿)、kur](滿-虎獸相拒聲): [hvr](蒙-打呼聲)、[gulmi](蒙-大圍網) “丯聲”系 祭部字 관련 대응으로는 아래와 같은 “[KVR-]/{刻、割} 漢-韓 준동원어군”을 재구해 보았다. 즉: [*kheeds](AC-契、栔)、[*khriid](AC-)、[*kreeds](AC-丯)、[*kheed](AC-鍥、㓶、楔、挈)、[*gwreegs](AC-畫)、[*gwreeg](AC-劃)、[*khwee](AC-刲)、[*kwee](AC-)、[Kïl(K-字、契、刻)、[kï-ri-](K-畫)、[karï-](K-分割)、[kïrk-](K-抓、刮)、[ʔkïl](K-鍥-鑿子)、[karε](K-犁 鍬)、[kari-da](K-分开、分揀、被耕)、[kal](K-刀):[kargimbi](滿-切得整齐)、[karkambi](滿-刮)、[gakarabumbi](滿-弄裂了). 이상 연구에 근거해 “嵗、丯聲”계 “祭部” 자 관련 “漢-알타이” 운미 음운 대응 관계를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1)“嵗聲”系 [*-aD](AC-嵗):[-ar](AK)、[-ul](MK-大)、[-al](K):[-ur][-or][-ar][-vr](滿):[-vr][-ul](蒙) (2) “丯聲”系 [*-eD](AC-契)、[-ïl](K-刻)、[-arï](K-分)、[-ïrk](K-抓)、[-arε](K-犁)、[-ari](K-分开)、[-al](K-刀):[-olor][-ar][-ara][-ar](滿) 결론적으로 말해, 上古 漢語[*-d](祭部)는 알타이제어의 [-R]운미와 대응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凡 例>
1. 緒 論
2. “嵗聲”系
3. “丯聲”系
4. 結 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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