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중반 프랑스에서 신고전주의가 태동할 무렵, ‘납화(peinture à l’encaustique)’에 대한 18세기 인문학자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었다. ‘납화’ 또는 ‘엔코스틱’이란, 안료를 벌꿀 또는 송진에 녹인 다음 불에 달군 인두로 목판의 그림에 색을 입혀서 표현하는 고대 예술의 기법인데, 제작 과정이 어렵고 까다로워서 고대 이후 거의 잊혀진 상태였다. 그런데 이 고대의 납화 기법이 18세기 프랑스에서 재발견된 것이다. 당시 인문학자들은 고대의 회화 작품에서 그 기법이 사용되었음을 확인하고는 납화를 재생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깊이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그중 켈뤼스 백작이 고대 납화의 비밀을 자신이 발견했다고 주장했고, 그의 발견은 아카데미에서 아주 중요하게 다뤄졌다. 반면 같은 시기 디드로는 그 납화 기법이 이미 화가 장 자크 바슐리에가 실험해 본 것이라며 백작의 주장에 강력히 반박했지만, 켈뤼스 백작은 이에 대한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다. 현대의 발명은 고대에 이미 발견 또는 발명된 것을 재발견하고, 모방한 후 그것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요구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새로운 기술의 발명(또는 발견)을 어떠한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지에 대해 검토하고, 이를 개념화·체계화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을 탐구하는 데 그 목표가 있다.
Au XVIIIe siècle, l’intérêt pour la peinture à l’encaustique atteignit son apogée. L’encaustique était une technique artistique ancienne consistant à dissoudre des pigments dans du miel ou de la résine, puis à les appliquer sur une image gravée sur bois d’une inustion. Ce procédé complexe avait été oublié depuis l’Antiquité. Cependant, cette technique fut redécouverte et les humanistes entreprirent des recherches sur les méthodes des anciens. Parmi eux, le comte de Caylus prétendit avoir découvert le secret de la fabrication de la peinture à l’encaustique, et sa découverte fut reconnue par l’Académie. Pourtant, Diderot réfuta les affirmations du comte, soutenant que la technique de celui-ci avait déjà été expérimentée par Bachelier. Le comte ne fournit aucune explication. Or, les inventions modernes nécessitent la redécouverte de techniques anciennes et l’imitation, suivies d’une explication précise. Ainsi, cet article vise à examiner les critères permettant d’évaluer l’invention de nouvelles techniques et à explorer les processus nécessaires à leur conceptualisation et à leur systématisation.
Ⅰ. 서 론
Ⅱ. 본 론
Ⅲ. 결 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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