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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非實行に對する義務性モダりティの日韓對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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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본어의 「テハナラナイ」「テハイケナイ」「ベキデハナイ」와 한국어의 「~서는 안된다」「~면 안된다」「~면 못쓴다」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모댈리티 연구의 입장에서 각 형식의 의미기능 및 형식 상호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들 형식은 어떤 행위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의무적 필연성을 바탕으로 한 화자의 판단을 나타내는 구속성 모댈리티라는 점에서 공통된다. 따라서, 각 형식을 바꾸어 사용해도 문장이 자연스럽게 성립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각 형식의 의미영역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바꾸어 사용할 경우 문장이 대단히 부자연스러운 경우도 있다. 한국어의 「~서는 안된다」「~면 안된다」는 일본어의 「テハナラナイ」「テハイケナイ」와 대단히 유사하나 의미영역이 넓어 이들 각 형식이 가지는 구분된 의미는 나타내지 못한다. 즉, 「テハナラナイ」「テハイケナイ」뿐만 아니라 「ベキデハナイ」가 가지는 의미영역을 공유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다. 또한 「ベキデハナイ」는 한국어의 「~면 못쓴다」와 공통된 점이 있으나 판단의 근거 및 의미영역에 있어서 차이점을 보이고 있으며, 행위의 비실행에 대한 구속적 태도는 「~면 못쓴다」가 「ベキデハナイ」보다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형식자체를 과거형으로 하면 반사실적인 일에 대한 화자의 반성 또는 후회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어 경우 형식자체의 과거형은 거의 성립되지 않는다(이 경우 다른 형식이 사용됨). 이들 형식 중에서 일본어의 「テハナラナイ」, 한국어의 「~면 못쓴다」는 다른 형식에 비해서 형태적으로 고정도가 높은데 「~면 못쓴다」는 특히 그 고정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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