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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열녀전을 통해 본 전통 부부 윤리의 문제

A study on the morals of man and wife through the biography of virtuous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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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후기에 씌어진 열녀전과 열녀 혹은 수절 부인이 쓴 가사나 자전적 기록 등을 통해 조선후기의 부부윤리를 살펴본 것이다. 조선후기의 열녀전에서는 부부관계라고 할 만한 것이 거의 드러나 있지 않고 부부 사이에 지켜야 할 윤리만이 일반적으로 강조되어 있다. 그리고 열녀의 자발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열녀들이 죽기 전에 남긴 가사나 수절한 부인들이 남긴 기록인 <절명사>나 <명도자탄사>, <자기록>을 보면 남편의 죽음을 맞은 부인들이 또 다른 죽음, 즉 자신의 죽음을 예비하면서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렸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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