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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차산필담의 구조와 배전의 사회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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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산필담은 차산 배전이 당대 사회의 부패구조를 고발하고, 변화하는 이념과 사회상을 보여주며, 그 대안과 전진 방향을 모색하려는 의도로 기획.창작한 한문소설집이다. 배전은 대원군의 시반이었던 형 문환을 통해 대원군 문하에 출입하였고, 그 자신 육교시사의 동인으로 이후 개화당에 관여하는 인물들과 고유를 가졌던 조선조 말기 지식인이다. 차산필담은 건.곤 두 책으로 전체구조와 개별구조로 나누어진다. 작품 전체 16편의 이야기를 하나로 꿰는 전체구조와 개별구조로 나누어진다. 작품 전체의 서사시기는 16세기에서 19세기로 순차적으로 배열되었으며, 19세기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을 자연스레 보여주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적 장치이다. 특히19세기 사회의 제반 모순과 변화상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서사공간은 전국 곳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