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의 사용과 관련된 연구는 IT의 영향 평가에 관심이 있는 경영자 및 관리자들에게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였다. 또한 정보기술의 사용에 관한 연구는 IT구축의 성공유무를 측정하기 위해 자주 제안되었으며, 일련의 연구들에서 정보기술 사용에 관한 연구틀(frame)을 그들 연구에 대한 개념적 연구틀의 구축에 중요한 부분으로 이용하였다. 이와 같은 부분에서 특별히 TAM(technology acceptance model)모형이 이론적 혹은 실질적 부분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TAM모형은 정보기술의 사용의도는 두가지 요인: 유용성(perceived usefulness)과 용이성(perceived ease of use)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가정하였다. 따라서 유용성과 이용성의 동기적 선행요인들을 이해하는 것은 새로운 정보기술의 사용을 증가시키기 위한 조직적 측면의 노력을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TAM모형에서 유용성 및 용이성에 대한 동기적 요인들을 비롯한 관련 요인들을 추가하여 TAM모형을 확장시키고 이러한 요인들의 영향력이 여러 가지 환경에서 어떻게 변화하는 지를 살펴보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설정하였다. 연구결과 유용성과 관련된 동기적 요인들은 매우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용이성과 관련된 동기적 요인들은 유의한 영향력이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