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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중국적 사회주의의 모색 - ‘强國夢’의 실현을 향한 문명변증의 여로

  •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 동양정치사상사
  • 동양정치사상사 제1권 1호
  • 2002.03
    215 - 238 (24 pages)
  •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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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사회주의를 받아들이기 시작한 20세기 초반부터 지금까지 서구의 사회주의를 중국화하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그리고 중국은 ‘중국적 사회주의’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중국화된 사회주의의 실체를 확인시켜 주었다. 그러나 중국이 서구의 사회주의를 중국화하기 위해 사용한 방식은 사회주의적 보편성과 중국적 특수성을 결합시키는 것이었다는 점에서, ‘중국적 사회주의’라는 통일한 외연에 내포된 함의는 현실의 요구와 그 현실을 판단하는 지도자의 소명의식에 따라 거듭 변형되었다. 따라서 ‘중국적 사회주의’는 하나의 정형화된 틀을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현실의 변화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모색’의 과정에 있다.<BR> 이 글에서는 ‘중국적 사회주의’를 사회주의적 보편성(이념)과 중국적 특수성(현실)의 가변적 조합이 만들어낸 타원의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생성 중인 이념으로 규정하고자 했다. 그리고 이러한 ‘중국적 사회주의’의 형성과정은 곧 낙후된 중국의 현실을 구원하기 위한 민족적 열망(‘强國夢’)의 실현과정이었다는 점에 주목하고자 했다. 특히 강대국의 실현을 향한 ‘중국적 사회주의’의 모색과정은 단순히 타원의 궤도를 반복적으로 순환하는 것이 아니라 반성적 반작용에 의해 부단히 새로운 궤도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변증법적 지양의 과정이기도 하다.<BR> 이 글에서는 ‘중국적 사회주의’가 그려 왔던 문명변증의 과정을 역사의 흐름에 따라 서구의 충격에 대한 신문화운동기의 계몽주의적 대응, 실천개념을 매개로 서구의 마르크스주의와 중국의 현실을 결합시키고자 했던 모택동의 방식, 그리고 모택동의 이념과 개혁개방을 요구하는 새로운 현실을 결합시키고자 등소평의 방식으로 구분하여 검토했다. 전통에 대한 철저한 파괴로부터 시작된 이 문명변증의 궤적은 오랜 세월을 우회하여 다시 전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원점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중국적 사회주의’를 구성하는 이념과 현실의 결합비율은 언제나 가변적이라는 점에서, 정신문명과 물질문명의 종합창신이라고 표현되는 ‘중국적 사회주의’의 새로운 정체성 역시 여전히 불확정적이다.

논문요약<BR>Ⅰ. 서론<BR>Ⅱ. 서구의 충격과 전통의 부정<BR>Ⅲ. 마르크스주의의 도입과 문명공존의 모색<BR>Ⅳ. 중국특색적 사회주의: 시장경제와 사회주의 정신문명론<BR>Ⅴ. 결론<BR>〈참고문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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