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2004년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를 조지 W. 부시가 국민들로부터 얻은지지율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1952년부터2000년 사이 대통령선거 결과와 대통령지지율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았으며, 특히 현직대통령이 선거에 여당후보로 참가했을 경우 지지율이 선거결과에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알아보았다. 통계결과 대통령지지율은 여당후보가 현직대통령이든 아니든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조지 W. 부시의경우 결집효과로 인해 높은 지지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었으나 결집효과의소멸로 인해 2004년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였다. 그럼에도 재선에 충분한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었기에 임기를 4년 더 연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 조지 W. 부시의 지지율이 관심을 끄는 것은 호전되는 경제상황이라는 긍정적인 면과 이라크전쟁 후 일고 있는 전쟁에 대한 회의적 시각 속에서 지지율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또한 이러한 변화가 어떠한 방향으로 2008년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점이다.
This study aims at analyzing the result of the 2004 U.S. presidential election based on approval ratings of George W. Bush. For this, the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esults of 1952-2000 presidential elections and presidential approval ratings during the same period . In particular, it examines how do the presidential approval ratings affect the elections in which incumbent presidents run for presidency. The results show that the approval ratings play an important role in presidential election whether the ruling-party candidates are incumbent presidents or not. The effect of rally around flag had helped George W. Bush to have enjoyed high popularity for a long time. However, as the effect became weaker his approval rating has been declining continuously. Nevertheless, he was able to win the recent election since he got sufficient support for his presidency from the public. Under the circumstances of improving U.S. economy but deteriorating peace-process in Iraq, the public will pay a special attention to the change of the approval rating of George W. Bush, and how it will impact on the 2008 presidential election.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