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교육프로그램 2019년 역량중심 학습목표에 대한 술기 중심 분석 : 한의사 1차진료 역량의 주요 내용은 침구, 추나, 한약
Competency in Korean Medicine education for the skills of primary care: theories and modalities such as acupuncture, Chuna, and herbs unique to Korean Medicine are the main components
- (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 고등교육
- 4(1)
-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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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등교육의 추세에 따라 대학평가가 기존의 평판평가로부터 프로그램평가로 패러다임 전환을 하며 한의학 교육프로그램도 역량중심교육으로의 전환 노력을 계속해 왔고 한의학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인정기관의 평가인증이 시행중이나 아직 한의학 교육프로그램이 지향하는 역량의 구체적인 범위에 대한 규명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제 본 연구는 역량중심 한의학 교육프로그램이 지향하는 한의사 역량의 구체적인 규명을 목적으로 했다. 이를 위해 한의학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인증을 담당하는 인정기관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2019년 역량중심 학습목표를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인증기준과 연계해 분석했다. 역량중심 학습목표 중 실제 한의사의 직무수행 내용에 해당하는 ‘술기’ 항목을 인증기준에서 요구하는 1차진료 역량의 틀에 따라 분석한 결과 한의학 교육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달성시키고자 하는 역량은 1차진료 구성요소를 모두 다루되 주요 내용은 침구, 추나, 한약 등 한방의료 고유 내용이었다. 향후 역량중심 한의학교육프로그램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서는 직무역량의 구체적인 범위와 수준에 대한 규명, 역량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개선 노력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
Program evaluation has been a new paradigm in the evaluation and ranking of higher education. For Korean Medicine education programs, competency-based education has been the focus of assessment and evaluation. However, the competency has not been clearly described. This study aims to look into the concrete meaning of competency in Korean Medicine education programs. Competency-based learning objectives, published in the year 2019 by the Institute of Korean Medicine Education & Evaluation (IKMEE) were systematically classified and analyzed from perspectives of the skills of primary care, a required competency for Korean Medicine education programs. As a result, the learning objectives were found to cover overall aspects of primary care, with a focus on the theories and modalities such as acupuncture, Chuna, and herbs unique to Korean Medicine. Further elaboration on the breadth and depth of job performance, competency of Korean Medicine doctors, and competency-based education curriculum will be necess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