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플렉서블 아이덴티티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 Flexible Identity in the Media Environment Changes

Media environment is rapidly changing by development of technology. It is appears that new design methodology such as the concept of flexibility came out in identity design. By personalization of media, users(or customers) have various experiences of brands in different time, place, and media circumstances. For this reasons, brand identity needs a flexible design system as an organism in order to adapt new media circumstances. In this paper, flexible Identity has focused on the concept of ‘convergence’ rather than ‘integration’ and it is not just fad or trend of design but strategic design methodology. Also, flexible identity is a design system based on ‘unity’ and it can be variable and flexible approaches to communicate users or customers. It is just not focused on flexible visual forms but the emotional experiences. Today, flexible identity will be strategic design methodology as new values and possibilities to provide users(or customers) brand experiences.

미디어의 환경은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것은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변화와 함께 매체의 다양화를 가져왔다. 오늘날의 이러한 변화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에 있어서도 보다 전략적인 방법론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보다 자유로운 디자인의 표현이 가능하게 되면서, 가변적이고 유연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는 플렉서블 아이덴티티(flexible identity)가 등장하게 된다. 개인이 다양한 미디어를 소유하기 시작하고 사용자(또는 소비자)는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 그리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브랜드를 경험하게 되면서 이러한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진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살펴 본 플렉서블 아이덴티티는 기존의 아이덴티티가 가지고 있는 통합적인 개념에서 미디어 환경에 융합이 되는 개념으로, 일시적인 유행이나 트렌드가 아닌 아이덴티티의 전략적 디자인의 방법론으로 보았다. 플렉서블 아이덴티티는 단순히 미디어의 기술적 환경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덴티티의 시각적 요소의 가변성과 함께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경험의 유연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플렉서블 아이덴티티는 오늘날과 같은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사용자의 브랜드 경험을 위한 참여와 공유, 감성적 접근이 가능한 전략적인 디자인의 방법론으로써 새로운 가치와 그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