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자궁 산모가 임신중기에 임신된 자궁강으로부터탈락막원주 배출 후 만삭분만한 1예

A case of term delivery in a woman with didelphic uterus after expelling the decidual cast at midtrimester: Case report

The passage of decidual cast in pregnancy is rare and mostly associated with some kind of congenital uterine malformation. Since the hemorrhage caused by the passage of decidual cast can easily be mistaken for other causes of the antepartum hemorrhge, it often leads to the premature delivery of the baby which results poor perinatal outcome. Moreover it mostly happened nonpregnant horn in didelphic or bicornuate uterus, although decidual cast was expelled. We have experienced a case of woman with didelphic uterus and past history of two consecutive premature deliveries, who delivered a female baby at 38 gestational weeks through intensive care after expelling decidual cast in pregnant uterus at 30 gestational weeks. We present this case with a brief review of literatures.

탈락막 원주가 임신 중에 배출되는 경우는 드물게 보고되는 것으로 배출되는 경우에도 자궁의 선천성기형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탈락막 원주의 배출에 의한 질출혈은 다른 산전출혈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오진되어 조기 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 산모와 태아의 주산기 예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탈락막 원주가 배출된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은 중복자궁이나 쌍각자궁의 임신되지 않은 쪽에서 일어나게 된다. 본 증례에서는 중복자궁으로 진단받고 질출혈로 인해 두 번의 조산을 경험한 여성이 임신 제 30주에 임신자궁강에서 탈락막원주가 배출되어 집중관리를 받은 후 임신 38주에 만삭아를 분만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