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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한국과 서양의 음악 후원제도 비교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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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의 기본은 1고수 2명창 이라고 말한다. 즉, 소릿꾼이 기본이 아니라 노래에 맞추어 장단을 쳐 주는 고수와의 호흡과 조화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요즈음은 여기에 하나를 덧붙여 3관객이라고 하는데 관객이 없으면 기본적으로 공연이 이루어 질 수 없고, 또한 관객이 공연을 보며 ‘얼씨구, 좋다’ 등의 추임새를 넣으며 박수를 쳐주어야만 제대로 된 살아있는 공연이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네 번째로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공연을 주관하고 공연 경비를 조달하고 예술적 산출을 이루게 하는 후원의 역할이다. 옛날에는 이러한 후원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많았는데 특히 우리음악에는 작곡가와 연주자가 하나인 경우도 많고, 주관자가 기획자이자 후원자이며 관중이 하나인 경우도 많았다. 중세 이후 음악가들은 음악을 애호하는 왕궁이나 귀족, 사대부의 후원을 받으며 성장하게 되었고, 서양에서도 중세부터 고전파 시대까지 음악가들은 왕권과 교회 권력에 부속되어 음악에 전념하였다. 근대에 들어서면서 산업이 발달하고 개인의 권리의식이 강해지며 음악을 감상하는 층이 바뀌어, 시민들도 음악을 듣고 즐기기 위해서 극장을 중심으로 한 공연이 이루어졌다.

Ⅰ. 머리말

Ⅱ. 연구의 문제점

Ⅲ. 한국의 예술후원제도

Ⅳ. 서양의 음악후원제도

Ⅴ. 결 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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