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 한국 대학교육 전반에 걸쳐 가장 큰 과제는 전인적 성장과 창의성 고양, 그리고 소통 능력 강화와 공동체 정신의 체화(體化)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교양교육은 고등학교까지의 주입식 교육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학생들이 제2의 천성처럼 몸에 익혀버린 타율적이면서 삶과 분리된 “지식의 습득”에서부터 벗어나서 자율적이고 창의적이며 자신의 삶을 돌보는 “지혜의 체현”을 지향하도록 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 동시에 교양교육은 인성과 감성을 배제하고 세분화된 전문 교과과정에서 파생되는 결핍과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보다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그래서 교양 교육은 궁극적으로 학생들이 자신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의 정신과 몸을 목적에 맞게 조절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며, 올바르게 듣기와 효과적으로 말하기를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기술을 훈련시키는 과정이어야 한다.
I. 들어가며
Ⅱ. “몸通교육” - 몸으로 배우는 통합적 교양 과목의 例
Ⅲ. 나아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