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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한,일 신화의 비교 연구 : 일본 서남 제도의 일광 감응 신화를 중심으로 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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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본의 서남 제도 일대에 전해지는 <오모이마쯔가네 신화>를 고찰의 대상으로 하여, 이 신화가 한국 신화의 영향을 받아서 성립되었다는 것을 밝히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이런 연구 목적을 설정한 이유는 일본의 학자들이 한국의 자료를 무시한 채, 이 신화의 원류를 일본의 본토에서 찾으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이 신화의 일광 감응 모티브는 한국의 <주몽 신화>와 관계가 있고, 심부 고난(尋父苦難)의 모티브는 <유리왕 신화>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그리고 전자는 천상의 세계에 최고신이 존재한다는 신화적 사유에서, 후자는 샤먼들이 천상 세계를 여행한다는 신화적 사유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을 구명하였다. 그리하여 이 신화는 북방 아시아의 샤머니즘 문화가 한국을 거쳐 이 일대에까지 파급되었음을 말해주는 자료라고 보았다.

1. 머리말

2. 일본의 자료 검토

3. 한국 자료와의 비교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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