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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의 구술문화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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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텔레비전 토크쇼인 &lt;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gt;(이하 ‘미수다’)를 구술문화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토크쇼는 구술문화나 구술성에 바탕을 두면서 현대의 이야기 문화의 다양한 양상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lt;미수다&gt;는 한국에 거주하는 각국의 미녀들의 시각에서 한국인, 혹은 한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 사회의 일면을 토크쇼의 구술문화를 통해 살펴 볼 수 있는 적절한 표본이라 할 수 있다. 우선, 2장은 논의의 전제를 위한 장으로, 다문화적 관점에서 &lt;미수다&gt;의 구술문화가 어떤 의의를 지니는지 살펴보았다. 3장에서는 &lt;미수다&gt;의 토크 진행방식의 특징과 함께 그 주제에 대해 살펴봤다. 토크 진행방식의 특징으로 첫 번째는, 앙케트와 토크가 핵심 축을 이루면서 ‘사회자+고정 패널+방청객+출연자’라는 현재 한국 토크쇼의 유행을 대변함으로써 출연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프로그램에서 자막의 비중이 크다는 점인데, 이는 외국인 출연자들의 한국어 구사 능력의 편차와 구사하는 외국어의 다양성 때문이다. 또한 이처럼 자막이 강조되는 것은 역으로 이 프로그램 자체가 출연자들의 구술행위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세 번째는, ‘토크축의 다양성’을 들 수 있다. 토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남성과 여성, 한국인과 외국인, 외국인들 간의 다양한 축을 중심으로 입담 대결이 펼쳐지는데, 이를 통해 단순히 외국인이 본 한국문화가 아니라 각국의 출연자들이 자국의 문화를 바탕으로 다른 문화를 이야기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토크가 진행된다. 토크의 주제에 있어서는 한국에서의 문화 충격에 대한 토크, 단순한 문화적 충격을 넘어 외국인으로서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힘든 상황에 대한 토크, 한국 문화 혹은 한국인에 대한 애증(愛憎)에 대한 토크로 크게 대별할 수 있었다. 4장에서는 &lt;미수다&gt;의 구술문화적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선, 첫 번째 특징으로는 &lt;미수다&gt;에서는 ‘경험담’이 주를 이루는데 경함담의 본래적 형태라 할 수 있는, 경험자가 직접 경험내용을 들려주는 ‘본래의 경험담(1차적 경험담)’의 경우 ‘대중매체 경험담’과 ‘실질 경험담’으로 다시 세분화된다는 점이다. 두 번째

1. 서론

2. 다문화적 관점과 &lt;미수다&gt;에서의 구술문화

3. &lt;미수다&gt;의 토크 진행방식의 특징과 주제

4. &lt;미수다&gt;의 구술문화적 특징

5. 결론-&lt;미수다&gt;의 한계와 전망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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