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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구술/기술'의 패러다임과 그 담화적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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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구술/기술’의 패러다임이 담화에서 실현되는 구체적 양상을 기술하는 것을 목표 로 한다. ‘구술/기술’은 기존의 ‘구비/기록’에 대한 대안적 패러다임으로 여기에는 ‘말하고 쓰 는’ 연행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은 단지 도구적인 데 그치지 않고, 메시 지의 심리적, 사회적, 역사적인 조건들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구술’과 ‘기술’은 담화에서 각기 독자적으로 실현될 수 없어 모든 담화에서 복합적으로 드 러난다. 구술이 기술을, 기술이 구술을 내포함으로써, 모든 담화는 구술과 기술의 복합체로 실현되는 것이다. 이러한 양상을 기술하기 위해서는 구술과 기술 각각에서 구현되는 시학 이 무엇인지를 밝힐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이 글은 먼저 구술시학과 기술시학의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문자로 기술될 수밖에 없는 구술 텍스트를 시학적으로 기술하기 위 한 통합적 방법론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패러다임이 문체론과 수사학에 적용되는 양상을 통해 그것이 갖는 문화적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1. ‘구비/기록’에서 ‘구술/기술’로 2. 구술성과 기술성, 그 복합적 실현 3. ‘구술/기술’ 패러다임의 시학적 실현 4. ‘구술/기술’ 패러다임의 문화적 확장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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