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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문명의 대전환과 새로운 청소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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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청소년은 21세기가 20세기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처럼 20세기까지의 청소년과 모든 면에서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특히 ‘청소년기’라는 것은 인류가 탄생한 처음부터 있었던 본래적인 개념이 아니라 산업사회가 필요한 노동력을 훈련시키기 위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산업사회를 넘어서 지식정보화사회를 살고 있는 오늘의 시대에서 청소년을 산업사회에서의 미숙한 미성년으로서 인식해서는 안됩니다. 실제로 청소년은 생리적으로는 이미 성인입니다. 이들을 미성년이라고 말하는 것은 생리적 관점이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점입니다. 그러나 청소년이 심리적, 사회적으로 성년으로 성숙하지 못한 것은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 이들에게 성인으로서의 사회적 기회와 역할을 주지 않은 어른들의 사회적 조작 때문입니다. 이것은 남성이 여성에게 성인으로서의 사회적 기회와 역할을 주지 않고 미성년 취급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여성이 남성에 의해 조작된 “제 2의 성”의 굴레를 깨뜨리지 않으면 본래적 인간으로서의 여성이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청소년도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미성년”이란 굴레를 깨야 합니다.

1.인식의 전환

2. 청소년진흥센터의 인증 역할

3.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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